제야(除夜)의 기원(祈願)
영원(永遠) 속으로 그 꼬리를 감추려는 또 한해 무엇인가 새로워지려는 기대(企待) 속에서의 은총(恩寵)을 가슴 설렘을 억제(抑制) 하면서 내일(來日)의 사명(使命)과 주님께로서의 성지(聖旨)를 기다립니다.
무엇을 위해 달려온 인생(人生)인가 목표(目標)도 목적(目的)도 없이 방황(彷徨)한 안타까움 들 속에서도 그래도 그분은 여전(如前)이 나를 사랑하셨기에 지금 내가 또 한해를 기다립니다.
사랑 받고 도움 받고 생각해 주시고 또 용납(容納)해 주심이 어찌 하늘 아버지 뿐이겠습니까 땅에서의 다정한 분들의 사랑 때문에 지금 내가 또 한해를 기다립니다.
속절없이 흘러간 64년의 세월(歲月)들을 안타까워 돌아보니 한(恨) 스런 자책(自責)들 회개(悔改)하는 마음으로 자각(自覺) 자성(自省) 하는 마음으로 또 한해를 다짐하며 기다립니다.
하루가 끝나면 휴식(休息)의 밤이 오고 한 주가 지나면 안식(安息)의 성일(聖日)이 오며 한 달이 지나면 달력이 넘겨지며 일년(一年)이 다 되면 희망(希望)의 새해가 온 것 같이
인생(人生)이 다하면 영원(永遠)과 안식(安息)과 영생(永生)이 올지니 ----
1994. 12. 31. 자정(子正)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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