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총담-제1호> 검도와 자세
1. 시작의 말
검도에 있어서 기술의 가장 기본은 자세(겨눔세)이다. 검도 기술의 습득은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또한 자세는 그 사람의 수련의 결정(結晶)이기도 하다. 몸에 익은 기술, 공격적인 의지, 검풍(劍風)에 따라 자세는 변화하며, 기술의 향상에 의해서 자세도 성장해간다. 반대로 자세를 공부함에 따라 기술도 달라진다. (일본의 검도 10단이자 범사인 모치다 세이치(持田盛二)는 "기(技)란 곧 자세이다."라고 갈파했다) 검리에 합당하고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자연체'의 겨눔 자세를 추구하는 일은 기술 증진의 열쇠이자 자신의 검도를 살펴서 바로 잡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2. 중단의 중요성
검도에는 예부터 전해오는 '오행의 겨눔세'가 있다. 천·지·인(상단·중단·하단)은 상고시대에 이미 이루어진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중세에 이르러 음·양(허리칼·어깨칼)이 추가되어 다섯가지 겨눔세가 확립되었다고 한다. 예전의 각 유파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발전시키거나 혹은 독자적으로 고안한 자세를 추구하였다. 현대검도에서 실제적으로 볼 수 있는 겨눔세는 중단과 상단이다. 그외의 겨눔세들은 물론 상단마저도 없어지려고 하는 추세에는 다소 문제가 있지만, 어찌되었든 공격과 방어 그 어느 쪽에도 기본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겨눔세가 '중단'임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미야모도 무사시는 그의 저서 '오륜서'에서 "자세의 극치는 중단세이다. 중단이야말로 겨눔세의 기본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처럼 옛날이나 지금이나 중단세로부터 기술을 연마하는 것을 검술 수업의 근본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서는 바로 이 중단세를 중심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 검도에 있어서 '자연체'를 가장 체득하기 쉬운 겨눔세는 두말할 나위 없이 중단세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듣는 '자연체'라는 말은 '검도의 본' 해설서에도 이미 쓰여져 있는 바 있으며, 현재에도 많은 검도 지도자들이 "자연체로서" 혹은 "자연스럽게 겨눔세를 취하라"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어디를 어떻게 해야만 자연체가 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또 지도한다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승부가 걸려 있는 시합중에 '자연체'를 유지한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겨눔세를 취했다"라는 말의 뜻을 깊이 생각해보면 '자연체'와 '겨눔세를 취한다'라는 것은 애초부터 모순인지 모른다. 같은 중단세라도 사람에 따라서 다르며, 체형이나 기술에 따라서, 혹은 상대를 대했을 때에 상대의 개성, 공격에 따라, 또한 시합의 흐름 중에서도 겨눔세는 변화한다.
강한 검사(劍士), 훌륭한 기량을 가진 검사는 겨눔세만으로도 위압감을 보인다. 강한 검사의 겨눔세를 흉내낸다고 해서 똑같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겨눔세를 연구하는 자체로서 자신의 기술은 달라질 수 있다. 결국 자기 나름대로의 '자연체의 겨눔세'를 체득하는 것이 곧 검도 수련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source:검도사랑방
1. 시작의 말
검도에 있어서 기술의 가장 기본은 자세(겨눔세)이다. 검도 기술의 습득은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또한 자세는 그 사람의 수련의 결정(結晶)이기도 하다. 몸에 익은 기술, 공격적인 의지, 검풍(劍風)에 따라 자세는 변화하며, 기술의 향상에 의해서 자세도 성장해간다. 반대로 자세를 공부함에 따라 기술도 달라진다. (일본의 검도 10단이자 범사인 모치다 세이치(持田盛二)는 "기(技)란 곧 자세이다."라고 갈파했다) 검리에 합당하고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자연체'의 겨눔 자세를 추구하는 일은 기술 증진의 열쇠이자 자신의 검도를 살펴서 바로 잡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2. 중단의 중요성
검도에는 예부터 전해오는 '오행의 겨눔세'가 있다. 천·지·인(상단·중단·하단)은 상고시대에 이미 이루어진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중세에 이르러 음·양(허리칼·어깨칼)이 추가되어 다섯가지 겨눔세가 확립되었다고 한다. 예전의 각 유파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발전시키거나 혹은 독자적으로 고안한 자세를 추구하였다. 현대검도에서 실제적으로 볼 수 있는 겨눔세는 중단과 상단이다. 그외의 겨눔세들은 물론 상단마저도 없어지려고 하는 추세에는 다소 문제가 있지만, 어찌되었든 공격과 방어 그 어느 쪽에도 기본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겨눔세가 '중단'임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미야모도 무사시는 그의 저서 '오륜서'에서 "자세의 극치는 중단세이다. 중단이야말로 겨눔세의 기본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처럼 옛날이나 지금이나 중단세로부터 기술을 연마하는 것을 검술 수업의 근본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서는 바로 이 중단세를 중심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 검도에 있어서 '자연체'를 가장 체득하기 쉬운 겨눔세는 두말할 나위 없이 중단세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듣는 '자연체'라는 말은 '검도의 본' 해설서에도 이미 쓰여져 있는 바 있으며, 현재에도 많은 검도 지도자들이 "자연체로서" 혹은 "자연스럽게 겨눔세를 취하라"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어디를 어떻게 해야만 자연체가 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또 지도한다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승부가 걸려 있는 시합중에 '자연체'를 유지한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겨눔세를 취했다"라는 말의 뜻을 깊이 생각해보면 '자연체'와 '겨눔세를 취한다'라는 것은 애초부터 모순인지 모른다. 같은 중단세라도 사람에 따라서 다르며, 체형이나 기술에 따라서, 혹은 상대를 대했을 때에 상대의 개성, 공격에 따라, 또한 시합의 흐름 중에서도 겨눔세는 변화한다.
강한 검사(劍士), 훌륭한 기량을 가진 검사는 겨눔세만으로도 위압감을 보인다. 강한 검사의 겨눔세를 흉내낸다고 해서 똑같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겨눔세를 연구하는 자체로서 자신의 기술은 달라질 수 있다. 결국 자기 나름대로의 '자연체의 겨눔세'를 체득하는 것이 곧 검도 수련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source:검도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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