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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으로 가는 길

작성자빚진 자|작성시간26.06.14|조회수11 목록 댓글 0

새벽으로 가는 길

김순덕 선생의 <새벽으로 가는 길>은

1943년 7월 초부터 시작한다.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던 그는 방학을 맞아

고향 평남 진남포에 돌아왔다가

‘학병’으로 강제징집을 당한다.

그렇게 끌려간 일본 미야코노조에서 김순덕은

언젠가 전해 들은

중국의 임시정부를 찾아 탈출하였다.

1945년 1월, 일본군 병영을 벗어난 지

1백여 일 만에 광복군 병영에 다다른 그는

감회를 책에 기록하였다.

“잠 아니오는 이 감격의 밤.

이제 나는 조국을 위한 의지를 관철시키려

구원(久遠)의 문 앞까지 왔으니

한국 청년의 영광 이보다 더 큰 것이 또 어디 있으랴.

나는 동북의 고국 땅을 향하여 부모님께

‘저 여기 섰습니다’라 인사를 올렸다.”

김순덕 선생은 미완의 독립운동자였으므로

분단의 시대에는 마땅히 통일운동자가 되어야

한다고 증언하기도 하였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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