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신세계
칼 바르트는
<성서 안의 이상한 신세계>(1917)에서
성서를 통해 받은 경험을 나눈다.
그는 자신이 과제로 삼았던 모든 영적,
정신적 도구들이 그 ‘이상한 신세계’에 의해
산산이 부서져 결국에는 성서도, 자신의 세계도
새로운 방식으로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성경은 시대 마다마다
사람들에게 새로운 눈을 뜨게 한다.
주후 386년 어거스틴이 그 사실을 깨달았고,
1517년 마르틴 루터가 그랬으며,
1934년 독일의 고백교회가 그랬고,
1968년 콜롬비아의 메델린에서 모인
가톨릭 주교들이 그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성서의 세계는
언제나 ‘이상한 신세계’이며,
항상 ‘뜻밖의 소식’(unexpected news)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겸손할 일이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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