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항: 글 올리실때 제목에 꼭 말머리를 선택(만남, 연애, 이별)해주시고,
제목은 전체 내용을 요약할수있는 내용으로 적어주세요.
- 틀린예: 제목: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목: 이런 경우는 어떤건가요?
- 옳은예: 제목: [이별]이별을 해서 괴롭습니다. 제목: [연애]남자친구가 바람을 폈어요. 어떡하죠?
저는 A형이에요 소심하고 사실 남의 말에 상처를 엄청 잘받죠
근데 또 겉모습은 O형같단 소릴 많이 들어요
사교성이 좋고 유머러스하단 소리 많이 들어서 A형안같다구요
하지만 한꺼풀 벗겨보면 전형적인 A형인데요..
지금 남자친구와 80일넘게 만나고 있는 중인데
정말 말한마디 때문에 맨날 맨날 싸웁니다
남자친구가 저를 좋아하는건 알겟거든요
제 운동화를 빨아서 널어주고, 이불도 빨아주고, 저 땜에 울고 그랬습니다
싸우면 저를 찾아 몇시간이고 기다려주고 그랬는데
그 중간 중간 싸운 이유들은
어린이날, 제가 놀러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남자 친구는 수험생이지만 하루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서요
근데 그이야기 하던중에 크게 싸우게 된거에요
근데 나중에 남자친구가 풀자고 먼저 찾아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잘들어 첨이자 마지막이야 첨이자 마지막으로 밖에서 노는거야'
이러는겁니다
제입장에선 그말이 너무 기분이 나쁜거에요
내가왜 남자친구한테 데이트한번 하자 그랬다가 첨이자 마지막 소리까지 들어야하나하구요
그래서 좋은말로
'근데 오빠 나 좀 섭섭하다 어떻게 첨이자 마지막이란 말 을 하냐'
라고 했더니
오빠입장은
내가 풀려고 여기 까지 찾아왔는데 정말 첨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겠냐
너란애 연애가 첨이라 너무 힘든애다 당연히 니가 안간다고 할테니까 가게하려고 한말이잖아 이럽니다
그래서 저는 말하죠
내가 어떻게 오빠 의중 깊숙한 곳까지 알아맞추냐구요
이걸로 엄청 심하게 싸웟엇고
또
오빠가 사랑한다고 말해달래요
근데 제가 쑥스러워서 웃어 넘겼어요
그랬더니
'됐다 나도 사랑안하련다 그냥 너랑은 좋아만 하다 말란다'이러는겁니다
그말땜에 또 싸웠고
어제는 스킨십후 누워있는데
오빠가 '난 너 늘씬한 모습 언제 볼수있냐?' 하는겁니다
그래서 '나 짐 공부중이라 다이어트 하기 힘들어 나중에 하께'했더니
'다른 여자애들 (이름 거론하면서)은 공부하면서도 다이어트 하자나 '
이러는겁니다..........
화가나서
'그럼 날 씬한 여자 만나라'고 화를 불같이 심하게 내고
오빠를 돌려보냈씁니다
근데 문제는 저번에도 이걸로 엄청 크게 싸웠었어요
저보고 '퍼졌네 아줌마 몸매야' 이랬거든요
제가 갑자기 살ㅇ이 8KG정도 쪄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입버릇처럼 말했거든요
그렇다고 지금도 돼지는 아니에요 172에 59 정도인데 평소에도 제가 뭐 많이 먹으면 되게 눈치보게 만들었었어요
그래서 울고불고 싸우고 난리났었 는데
더군다나 스킨십 후에 그런 말이라니요........
화가난 저를 풀어주려는 건지 찾아왔길래 문을 열었지만 화가 나있었던지라 퉁명스럽게 '왜?' ' 왜?'했더니
갑자기 뽀뽀를 하네요
사과도 없이요
화가나서 가만히 있으니까 장 난 치길래
'나지금 장난칠 기분이냐'하니까 가더라구요
그러고 몇시간후에 제가 할말이 있어서 그걸 핑계로 풀어보려고 찾아갓습니다
오빠가 수험생이고 한데 이걸로 언제까지 마음 불편하게 하지말자
내가 좀 참자, 이를 악물고 찾아갔는데
실실거립니다.......
제가 웃냐?나 아직 화나있어
이랬는데
분위기 피악못하고 저를 자기 무릎위에 앉히려고 끌어당기네요
하지말라고 막 처내니까 자기가더 표정이 안좋아서는
저의 분노 게이지는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오빠 싫어서 안앉는거 아니야 살빼면 앉을께'그랬더니
암말도 안하고 그냥 뒤를 따라오더라구요
그러고 들어오는동안 사과는 없었습니다
저는 화가났어요......너무너무
문자를 보냈습니다
'진짜 최악이다 미안하단 말은 안해?'
했더니
'해봤자 넌 화만 내자나'랍니다......
그래서 알겠다구 오빤 사과를 했어야했다구
나한테 살빼라고 해놓고 무릎에 앉히는건 자격지심땜에 도저히 못 앉겠다구
오빠도 살빼라고 안해도되는 여자만나라고 나도 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겠다고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제야 상황의 심각성을 느꼈나봅니다
몇시간을 기다리네요
아직 제가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지금 헤어지려고 독한 마음 먹었지만
흔들릴까봐 무섭습니다 80일사귀면서 몇번을 헤어질 뻔 했습니다
이제 싸우기도 지치고요 오빠가 툭 내뱉는 말을 배려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제잘못인가요
이해심많은 다른 여자 만났으면 오빠가 행복했을까요? 안싸울 수있을까요? 그런 생각도 들고
대체 이게 안맞아서 이렇게 된건지 내가 이해심이 부족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연애의 끝자락에서 써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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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돌핀공주 작성시간 13.06.16 오늘 처음 가입했는데, 읽다가 울컥해서 몇자적어봅니다
제가 읽어봤을 때는 이해심이 부족한 것 같지는 않아요
단지 아마.. 처음부터 너무 배려만 하다가 남자가 잘못 길들여진것 같습니다...
정말 남자도 인간인데 길들여야된다고 말씀드리기에는 저도 씁쓸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행.복.한 연예생활 정말 힘들어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없는데 남자친구가 원하는 완벽한 모습 보여드릴 수 없지만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줄수 있어요
예를들어 "난 퍼진게 아니라 몸매가 성숙해지는거야.."같은 세뇌?와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답니다..
지금은 우선 힘드시겠지만 시간을 두시고 다시 만나게 된다면 차분히 길들여보세요. -
작성자돌핀공주 작성시간 13.06.16 연애의 끝자락이라고 해서 아직 끝나신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적어본거예요~
이 고비만 잘 넘기시고 앞으로 싸우지 마시고 행복하게 연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