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과
이하선인줄 알고 절제수술했다가 임파성종양 진단받고, 조만간 CT/PET CT 촬영예정입니다
그리고 조만간 항암치료를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아내는 애들(8세, 6세)을 돌봐야 한다면서, 난색을 표하는데요.
2. 식단문제
저는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는 입장에서 아무래도 식단을 제가 별도로 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암환자 한테 배달을 해주는 식단이 있다고 하더라고요(대표적으로 '드림찬' 등등. 광고 아닙니다).
일주일에 2번 배달해준다고 하는데, 이렇게 해도 별문제 없겠지요?
3. 따로 떨어져 생활하는 부분
그리고 지금 생각에는 본격적으로 항암치료를 하게 되면 집근처 오피스텔을 잡아서 약 1년간
따로 지낼까 생각중입니다(애들은 주말에만 보고요) .
제가 임파선종양으로 진단받은지 지금 7일 됐는데, 벌써 이렇게 많이 싸우는데, 같은 공간에서
계속 있으면서 서로 아쉬우니, 힘드니, 실망했느니,,,, 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제 가족들이 알면, 또 난리가 날것 같아서 참 애매합니다.
4. 기타
제가 아직 젊어서(46세) 병은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집안내에서 받는 스트레스 감소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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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hosu 작성시간 21.01.07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저도 9살5살에 와이프는 외국국적이라 이해도도 떨어지고, 갑자기 면역이며 수술이며,항암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갑갑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나가겠지요.
님도 좋은 생각과 건강한 식사 하시고
같이 치료 잘 해보자구요~~ -
답댓글 작성자창원이마대우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1.08 서로 힘내봅시다. 이 카페통해서 좋은분들 많이 알게됐습니다. 저도 힘이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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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세상의소금(성숙NK/T세포4기보호자) 작성시간 21.01.08 어떻게든.. 스트레스를가장적게받는방법이나오길바랍니다☆
아이들이어려서 아내분도고민이많을꺼예요.. 저희도 8살4살이거든요..
상황이닥치게되면 어떻게든 .. 됩니다~!!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시길..
진단받기까지가너무스트레스더라구요 ㅜㅠ
오피스텔나가서살게된다면..
그래도보호자한분은 같이 있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누가되든.. 혼자있는건 아닌거같아요..ㅎ
힘내서 가장 좋은방법으로 치료잘받으시길 바래요~! -
작성자소나기와우산 작성시간 21.01.08 지금은 그 누구보다 자신의 건강챙김을 위해
타인에 대한 입장보다는
환자 본인에게 가장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불리한 상황일때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기 마련이에요^^)
본인이 편하신대로 하심이 좋을듯 싶네요 -
작성자행복한이 작성시간 21.01.12 1. 암환자 식단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무엇보다 항암에는 고단백질위주로 소화 잘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 다 됩니다. 추어탕.설렁탕. 쇠고기구이, 닭발즙 등 사다가 냉동실에 놓고 두시고 치킨등 먹을 수 있는거 다 됩니다.고단백 위주식단이면 다됩니다. 암에 좋은 것은 항암 끝나고 한참 뒤에 먹으면 됩니다.
2. 사실 많이 싸우고 울고 합니다. 몸도 힘든데 정신적으로도 힘듭니다.
항암하면 시기별 증상과 통증이 규칙적이니 힘들면 힘들다 솔직하게 자기 표현하고 할수있는 시기와 할 수없는 시기를 구분해야 할겁니다.
아이들에게도 설명하고 함께 이겨보자는 것으로 가족이 함께 이겨내면 좋겠네요. 저는 힘들 때는 쉬고 컨디션 좋을 때는 보드게임도 하고 함께 산책도 하고 일부러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
직장까지 다닌다니 아마 체력이나 심적으로 더 힘들 겁니다. 상황이 다 달라서 모르겠지만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병은 약만 잘 들으면 끝이 보입니다. 그리고 생활습관,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재발도 높습니다. 다시말해 스트레스가 병이 됩니다. 이번 일이 건강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면 더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