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께서 뇌림프종으로 진단받고 mct 4차 진행후 기존 병변은 사라졌는데 다른병변이 생겼다고 불응 판정을 받은 후, 아이스덱사를 2차까지 진행하고서 mri결과 또다시 기존 병변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다른 병변이 생겼다고 불응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베렉스브루를 비급여로 진행할지, 아니면 자누브루티닙이 포함된 임상에 참여할지 결정해서 알려주라고 하셨고, 카티는 옵션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건
- 이 경우 방사선은 옵션에서 빠진 이유가 무엇일지(59년생이시고, 다른 기저질환 없습니다)
- 아산이 pcnsl 관련 임상도 더 많고 카티 옵션도 있는것 같아서 다녀오고 싶은데, 이 결정이 맞는 결정인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현재 엄마께서는 뇌림프종 관련 드러나는
증상은 없으십니다.
- 제가 모르는 다른 치료옵션들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늘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시는것 잘 읽고 있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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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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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리을 작성시간 26.06.16 구제항암까지 불응이라니 안타깝습니다.
이런저런 치료 가이드라인을 보면 전뇌방사선 치료는 지연성 신경독성 때문에 60대 이상의 경우 권장되지 않기는 합니다.
아산에 큐로셀의 림카토를 r/r PCNSL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연구자 임상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지금도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병원 쪽에 문의해 보십시오.
이미 검색해 보셨겠지만,
베렉스브루는 이미 승인된 치료제로 초기 반응률은 높은 편입니다. 다만 반응 지속 기간이 길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브루킨사(자누브루티닙)는 베렉스브루와 마찬가지로 BTK 억제제로, 이미 여러 B세포 림프종에 승인된 치료제이지만, PCNSL에는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브루킨사를 PCNSL에 적용해본 임상이 두 차례 있었습니다. 한번은 시타라빈과 함께, 한번은 단독으로 쓰였습니다.
시타라빈 병용 요법 임상 초기 반응률은 64.7%로 꽤 좋았는데, 이 역시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이 4.5개월로 길지는 않았습니다. 단독 요법 임상 PRiZM+도 ORR 55%를 보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리을 작성시간 26.06.17 이번에 세브란스에서 하는 임상은 자누브루티닙에 BCL2 억제제인 손로토클락스를 추가해서 진행하는 것인데, 사실 아직 1b/2상이라 데이터는 없습니다. 교수님께 말씀 들으셨겠지만, BTK 억제제의 단점이던 반응 지속성을 BCL2 억제제로 보완하려는 설계로 보입니다. 자누브루티닙+손로토클락스 조합이 MCL/CLL 쪽에서는 결과가 괜찮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PCNSL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교수님께서 베렉스브루와 이 임상 중에 어떤 것을 더 권하시는지, 불응 또는 재발 시 다음 치료로 어떤 게 가능한지 등을 긴밀히 상의해 보신 뒤 결정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다음 치료로 좋아지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