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5살 주부이구요 대미만성b세포리프종 2기로 삼성 김원석교수님께 치료받아요
두 딸도 있지만 어찌나 골수검사나 picc삽입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지 무섭고 이리저리 찾아도 항암치료는 후기가 간간히 있는데 골수검사랑 picc 후기가 별로 없어 혹시 저처럼 처음인데 아무것도 모르시고 정보찾으실때 참고되실까 글 올려보아요^^;
전 아픔은 잘 참는 편이라 그전 검사들은 아무렇지않은데
아무정보도 없이 맞닥드리는 것들은 어쩜 이토록 무서운지.
그래서 전 공포영화보기전 미리 스포 보고 가는 여자랍니다 ㅎㅎ
1.골수검사
항암시작 일주일전에 골수검사를 했어요.
양쪽골수라 한번에 양쪽 두곳을 했네요.
검사하는곳이 수술실이 아닌 ㅎㅎ
낮병동처럼 입원실로 커튼이 쳐져있고 마음이 편했어요
검사전 어떻게 검사하는지 설명해주시고 실제 검사하는 주사도 보여주셨어요 굵기가 꽤 돼더라구요ㅠㅠ동의서 받으시고
엎드려서 받는데 골반뼈를 찾기위해 꾹꾹 눌러보신후
볼펜으로 체크를 하시네요
그다음 마취주사를 두번씩 놔주시는데 처음 주사는 일반 주사같고 두번째 주사는 좀 욱씬한데 참을만했구요
그담에 마취되었는지 확인하시고는 뚫으시는것 같았어요;
뼈가 뚫리는 소린지 꾹 하는 소리도 들리는데 마취가 되어서인지
아픔은 참을만했고 그담에 골반주변을 꾹꾹 눌르시는데 뭔가 욱씬거리고 다리에 쥐가 나더라구요 아픈것같이 욱씬 그러면서 불편하더라구요ㅜㅜ 얼른 끝나길 바랬어요
그것까지 한 10~15분하고 나서는 끝났구 다른쪽을 또 했어요ㅠㅠ
다른쪽은 의외로 안아프고 느낌도 없이 끝난것같아요
이후로 모래주머니를 부착하고 바로 똑바로 눕게해서 3시간 정도 있다가 나왔네요. 검사시엔 아픔이 없는데 마취 풀리고 당일날과 2일째 되는날이 욱씬거려 잘때와 자리에서 일어날때가 힘들었던것같아요 그래도 시간이 약이라고 하루가 다르게 몸이 돌아와 항암시작할땐 거의 다 나앗더라구요
2. picc삽입
항암하는날 삽입한다하여 아침부터 금식하고 피검사 하고
일단 리툭시맙을 손등에 맞다가 부작용 반응 보며 투입했어요
그리고는 동의서 받고 4시쯤 picc삽입하러 휠체어를 타고 수술실로 갔어요
골수검사보다는 덜아프다고 하여 안심했지만 수술실에서 한다고 하니 맘이 두근듀근했어요
휠체어 내려서 수술대에 눕게하고. 삽입할 팔을 뻗게 한후 천으로 가려주더라구요
다른팔은 계속 맥박. 혈압체크 하고 삽입할 팔은 고정시킨후 팔을 마구 주무르세요 혈관 찾는것같았어요
그리곤 마취주사 두번 놓고 마취확인하시구요
좀있다 겨드랑이 밑쪽에 마취주사 두번 놓고요
그리고 한 5분뒤 소독솜으로 닦아쥬시고 잘 끝냈다고 해주시네요
다 하고 나서 뻐근하고 불편하지만 참을만한 정도네요 장소만 두려움을 줬지 정말 쉽게 끝나서 오히려 골수검사보다 훨 나았어요
전 골수검사가 힘들었네요 통증때매ㅜㅜ
제 개인적인 후기라 다르실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참고되시라고 글적어봅니다.
항암후기도 곧 올려볼게요 아직 2일째라 입이쓰고 약간 울렁거리는것 외엔 큰 부작용은 없네요
다들 더운날 치료받느라 고생이지만
피할수없다면 즐기라고 했던것처럼 긍정의 힘을 믿고
사랑하는 내사람들 대신해서 내가 아픈것을 견뎌내라는 심정으로 이겨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