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속시원히 말할 곳도 없고...
동생이 악성 림프종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병에 걸렸네요..
그래도 씩씩하고 병을 이겨내려는 의지가 강해서 다행입니다...
부모님께서 지방에 계셔서 제가 첫 항암 후 일주일동안 연차를 쓰고 제 집에서 돌보려는데 너무 걱정도 되고...
동생은 호흡곤란 증세로 퇴원도 미뤄지고...
히크만 카테터 소독을 제가 해야하는데 잘못되면 어쩌나 너무 걱정되네요..
동생 안심시키려 씩씩하게 행동하는데 병원에서 나서면 항상 엉엉 울게됩니다.
이런 날들도 웃으면서 회상할 날이 오게되면 좋겠습니다..
동생이 완치만 된다면 소원이 없을 것 같아요..
우리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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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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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사랑해동생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6.10 이미 첫항암을 받아서...ㅠ
기회 보다가 전원해야죠...!
동생이 잘 견뎠으면 좋겠어요ㅠㅠ -
작성자불노초 염소 작성시간 20.06.10 너무힘드시겟어요 저의도아들26살인되 항암3차중 폐렴이와서 다시 본벙원에 일주일째 입원햇어요 얼마나 힘드시겟어요 그마음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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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뮴뮴이 작성시간 20.06.10 동생분 빨리완쾌되길바랍니다ㅠㅠ 잘이겨낼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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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 잘될거야 ! 작성시간 20.06.10 잘이겨내실겁니다~~ 저두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림프종 4기라서 하늘이 무너질듯 했지만 공부하며 동생한테 잘될거라고 용기 주고 있음니다 항암하며 힘들다보니 성격도 까칠해 질때두 있음니다 옆에서 마니 도와주셔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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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민스. 작성시간 20.07.02 저는 아직확정은 아닌데 두려움에 마음이 잘 안잡혀요 6cm 림프비대 , 병과의 승리를 위하여 항상 웃고 억지로라도 웃으면 몸에 더 건강한거 같아요. 동생앞에서 강한 모습보여주시고 웃으며 지냅시다. 우리모두 화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