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성3기였다가 골수까지 전이가 되서 4기로 최종 진단받아서 2차항암 앞두고 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담달에 하나밖에 없는 결혼식인데..
제가 완전 고도근시에 난시까지있어서 안경쓰면..다른사람이 저를 못알아볼때도 있고..
개그코너에서 나올만한 뱅글뱅글 안경이거든요..
항암중이니 렌즈는 안끼는게 좋겠지만
평생남을 사진도 찍을텐데..ㅜ.ㅜ
제 주치의쌤은 렌즈딱 하루만 껴도될까요?라고 했더니 끼지마세요!
라고만 하세요..ㅡ.ㅡ
부가적인 설명도..차선책 제안이라든지..뭐도 암껏도 없어요..
안경끼고 한복입고.메이크업해야한다면..결혼식을 안가고 싶을정도예요..ㅜ.ㅜ
아픈데 그깟 안경이 대수냐..하실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전 꼭 완치될꺼고 재발도 안될거예요!(제 바램이요..)
특별한날 예쁜모습으로 사진 남기고 싶네요..ㅜ.ㅜ
절대안되는거라면..
마음을 접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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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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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용스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0.23 안끼는게 좋긴한데..그날만 껴야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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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찾아서찾아서 작성시간 21.10.24 DLBCL 6차 항암 동안 계속 렌즈 꼈는데 별문제 없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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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용스맘(소포성4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0.24 어머나 정말요?
힝..근데 저희교수님은 왜 무조건..이라고 하셨는지 진심궁금하네요.ㅎㅎ -
작성자유희마미 작성시간 21.10.24 저는 항암중에도 꼈었고 이식하고 외출 할때도 꼈어요~~~ 지금도 끼고 다니구요 ! 손만 잘 씻고 끼시면 괜찮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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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용스맘(소포성4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0.24 아 그러셨군여..
손깨끗이 씻고 잘 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