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생명의삶 묵상나눔

2026년 6월 6일(토)

작성자김규태목사|작성시간26.06.06|조회수15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6일(토)
고린도전서 12:21~31
약한 지체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과연 성도 가운데 쓸모가 없는 성도가 있을까? 질문을 바꾸어서, 과연 우리 몸의 지체 가운데 쓸모가 없는 지체가 있을까? 그럴 수 없다.

만약 어떤 성도들 가리켜 “당신은 우리 교회에 쓸모가 없으니 속히 다른 교회로 떠나십시오”라고 말한다면 이는 교회의 한 몸 됨을 부정하는 처사다. 오히려 연약한 지체가 있기에 교회는 기도하게 되고, 서로를 돌아보는 사랑의 수고가 필요하지 않을까?

오늘은 아내와 함께 항암치료 중인 교회 집사님을 심방했다. 최근에 암 수술을 하고 현재는 3차 항암치료 중이시다. 그 딸이 직장을 그만두고 어머니를 간병해 드릴 정도로 효성이 지극하다.

우리는 함께 식사하고 차를 마시며 대화했다. 주로 질병에 관한 이야기, 최근 삶에서 일어난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물론 중간중간 내가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기도해 드렸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았다.

연약한 지체가 있기에 우리는 매일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에게 우리의 관심을 표현한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세우신 사람 중에 말씀을 전하거나 가르치는 은사도 있지만,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도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목회적 돌봄과 함께 할 때 감동이 일어나고, 변화가 일어난다.

내가 말씀을 가르치는 자로만 부름을 받은 자가 아니라 목회현장에서 연약한 지체를 돌볼 수 있는 목양자로도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목양사역을 담당할 더욱 큰 은사를 주시기를 사모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가장 좋은 길을 보여주시기를 기도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