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들은 아침을 밖에서 죽이나 , 만두, 혹은 면으로 간단히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운남에 살면서 느끼는 것이 이곳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보다는 더 외식을 즐기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사무실에 근무하는 이들에게 물어보면 집에서 아침을 해 먹고 왔다는 사람은 저는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모두 출근하는 길에 가볍게 만두. 혹은 국수등으로 해결하고 왔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아침은 쟈오디엔(朝點:조점)이라고 하지 쟈오판(朝飯:조반)이라고 하지 않는다 하더군요.
( 點이란 의미는 가볍게 점 찍는다는 것이니 아침 먹는 것을 朝點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그들이 간단히 국수나 만두, 죽등으로
해결하는 것이 서로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 )
운남은 쌀국수가 유명한데 미센(米線)이라고 하는 면발이 국수처럼 가는 것과
미간이라고도 하는 국수보다는 넓은 쌀국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칼국수 넓기 정도).
한 그릇에 4~5위안 정도면 가볍게 해결되는데 , 제가 먹어 본 미센과 미간은 운남의 남부지역이 참 맛있었습니다.
사실 곤명에 있을 때는 미센을 싫어해 아침에도 미센보다는 죽과 만두등으로 해결하는데
운남 남부 지역에 오면 미센을 먹습니다.
사진은 아침을 밖에서 해결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때가 10월 중순인데도 징홍은 아침부터 덥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께가 드러나는 옷차림새를 나시티를
걸쳤다고 하나요? 이런 차림을 한 아가씨를 아침부터 볼 수 있다는 것은 징홍의 아침이 덥다고 느끼는 것은
저 뿐만 아니라는 얘기겠지요 ^^*.
아침을 파는 식당입니다.
쌀국수는 미리 삶아 놨다가 손님이 달라고 하면 더운 물에 덥혀서 닭국물이나 돼지뼈를 우린 국물에 담아 줍니다.
전 돼지 뼈다귀를 우린 국물에 담아주는 미센이 입맛에 더 당기더군요.
운남성 어느곳을 가던 미센이나 미간을 손님에게 줄 때는
비싼 재료에 속하는 삶은 고기등은 주인이 알아서 담아주고 나머지는 손님 스스로 맛을 내게 합니다.
양념거리로는
신김치(운남에는 우리 신무우김치 같은 옌차이가 있습니다), 샹차이 (香菜:고소). 마늘 , 생강 , 식초 , 간장. 소금. 기름
고춧가루 종류 기타 야채등이 있는데 .. 식당마다 제공하는 그 종류가 다릅니다.
전 이날 아침 미간을 먹었습니다.
전 미센을 주문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다른 손님과 이야기 하다 제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서 미간을 주더군요
.. 주문한 것과 다르게 나오긴 했으나 이 집의 미간도 맛이 있으니, 주인 아주머니가 미센으로 바꿔주겠다고 하였지만
상관없이 잘 먹었습니다 ㅎㅎ
운남의 남부지역을 가시면 꼬~옥 그 지역의 운남 쌀국수를 맛 보세요
한국사람 입 맛대로 맛 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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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가 작성시간 09.10.24 가볼곳도 많고 먹을것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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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파주문월 작성시간 09.10.24 맛나게 보입니다. 꾸~울~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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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홍또 작성시간 09.10.24 이게 미센이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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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세계여행 작성시간 09.10.25 전 요즘 베트남 쌀국수에 푸~욱 빠졌는데 ^^ ㅎㅎㅎ 요즘 평택 베트남 쌀국수집에 자주가요. 아 또 먹고 싶당. 꿈님과 같이 가면 기본 두그릇인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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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람의 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10.25 ㅎㅎ 맛 있습니다. 운남에 어서들 오세요 , 운남 쌀 국수 무한정 사드릴 수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