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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무엘기 15-16

작성자곽안나|작성시간26.06.23|조회수13 목록 댓글 0

15장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키다

그 뒤,압살롬은 자기가 탈 병거와 말들을 마련하고,자기앞에서 달리는 사람들을 쉰명이나 거느렸다. 압살롬은 일찍 일어나 성문으로 난 길옆에 서 있곤 하였다. 그러다가 고발할 일이 있는 사람이 임금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때마다,압살롬은 그를 불러 "그대는 어느 성읍에서 오시오?하고 물었다. 그가 "이 종은 이러저러한 이스라엘 지파에서 왔습니다."하고 대답하면,압살롬이  그에게 말하였다."듣고보니 그대 말이 다 옳고 정당하오. 그러나 임금곁에는 그대의 말을 들어줄 자가아무도 없소."그리고 압살롬은 이런 말도 하였다. '누가 나를 이 나라의 재판관으로 세워만 준다면,고발하거나 재판할 일이 있는 사람들이 모두 나를 찾아오고,나는 그들에게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줄텐데!  또 누가 그에게 가까이와서 절할 때마다,그는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입을 맞추곤 하였다. 압살롬은 임금에게 재판을 청하러 가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런 식으로 대하면서,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네 해가 지나자 압살롬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제가 헤브론에 가서 주님께 한 서원을 채우게 해 주십시오. 이 종은 아람의 그수르에 머무를때,'주님께서 저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해주시면,제가 주님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고 서원을 드렸습니다." 

  임금이 그에게 "평안히 떠나라"하자,그는 일어나 헤브론으로 떠났다. 그러나 압살롬은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 밀사들을 보내면서 이렇게 전하게 하였다. "나팔소리를 듣거든 '압살롬이 헤브론의 임금이 되었다.'고 하시오," 예루살렘에서는 이백 명이 초청을받아 압살롬과 함께 떠났는데,그들은 그저 따라가기만 했을뿐 아무영문도 몰랐다. 압살롬은 사람을 보내어,다윗의 고문인 길로 사람 아히토펠도길로 성읍에서 불러내었다. 그때 그는 희생제물을 바치고 있었다. 그리하여 반란세력이 점차 커지고 압살롬 편이 되는 백성이 점점 많아졌다.

 

다윗이 요르단으로 달아나다

전령 하나가 다윗에게 와서 말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쏠렸습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신하에게 일렀다."어서들 달아납시다. 잘못하다가는 우리가 압살롬에게서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오. 서둘러 떠나시오 그러지않으면 그가 서둘러 우리를 따라잡아 우리에게 재앙을 내리고,칼날로 이 도성을 칠 것이오." 임금의 신하들이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이 종들은 저희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결정하시는대로 모두 따르겠습니다." 임금은 그의 온 집안 사람을 데리고 걸어나가고,후궁 열 명은 궁을지키도록 남겨두었다.임금이 온 백성을 데리고 걸어나가다가 마지막 집앞에서 멈추었다. 신하들이 모두 임금 곁을 지나가고,모든 크렛 사람과 모든 펠렛 사람과 갓에서부터 그를 따르던 갓 사람 육백 명이 모두 임금 앞을 지나갔다.

  그때 임금이 갓 사람 이타이에게 말하였다."어찌하여 그대까지도 우리와 함께 가려고 하오? 그대는 외국인이고 그대의 나라에서 유배된 사람이니,돌아가 다른 임금과 함께 지내시오. 그대가 온 것은 어제인데,오늘 내가 그대에게우리와 함께 가자고 할 수 있겠소?더구나 나는 발길 닿는대로 가야할 처지요. 그러니 그대의 동족을 데리고 돌아가시오. 주님께서 그대에게 자애와 성실을 베풀어주시기를 바라오."  그러나 이타이는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살아계신 주님과 살아계신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을 두고 맹세하는데,죽을 곳이든 살곳이든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계시는 곳이면 어디나 이 종도 거기에 있:겠습니다."  다윗이 이타이에게 일렀다. "그러면 어서 지나가시오." 갓 사람 이타이가 자기의 모든 사람이 지나갈 때 온 세상이 목놓아 울었다.임금이 키드론 시내를 건너고,사람들도 모두 그곳을 건너 광야로 난 길을 향하였다

  마침 차독도 모든 레위인과 함께 하느님의 계약궤를모시고 나오다가 하느님의 궤를 내려놓자,에브야타르도 올라와 사람들이 모두도성에서 지나갈 때까지 거기 서 있었다. 그때 임금이 차독에게 일렀다. "하느님의 궤를 도성안으로 도로  모셔가시오. 내가 주님의 눈에들면 그분께서 나를 돌아오게하시어,그 궤와 안치소를 보게 하실 것이오.그러나 그분게서 '나는 네가 싫다'하시면,나로서는 그저 그분 보시기에 좋으실 대로 나에게 하시기를 바랄 뿐이오."  임금이 또 차독사제에게 말하였다. "이보시오.그대는 도성으로 평안히 돌아가시오.그대들은 두 아들,곧 그대의 아들 아히마아츠와 에브야타르의 아들 요나탄도 데리고 가시오. 그대들이 나에게 소식을 보낼때까지,나는 광야의 길목에서 기다리겠으니 그리아시오."   차독과 에브야타르는 하느님의 궤를 예루살렘에 도로 모셔다 놓고 그곳에 머물렀다.

  다윗은 올리브 고개를 오르며 울었다. 그는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걸었다.그와 함께 있던 이들도 모두 제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계속 올라갔다.다윗은 "아히토펠이 압살롬의 반란세력에 끼여있다."는 말을 듣고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님,제발 아히토펠의 계획이 어리석은 것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다윗이 하느님께 예배드리는산꼭대기에 다다랐을 때,에렉 사람 후사이가 옷은 찢어지고 머리에는 흙이 묻은 채 다윗에게 마주 왔다.다윗이 그에게 말하였다."그대가 나와 함께 떠나면 그대는 나에게 짐만될 뿐이오. 그러나 그대가도성으로 돌아가 압살롬에게 '임금님,이제 저는 임금님의 종이 되겠습니다. 전에는 제가 임금님 아버지의 종이었으나 지금은 임금님의 종이 되겠습니다.'하고 말하면,그대가 나를 위하여 아히토펠의 계획을 실패로 돌아가게 할 수 있을 것이오. 그곳에는 차독사제와 에브야타르 사제가 그대와 함께 있을 것아니오?그대가 왕궁에서 듣는 말은 무엇이나 다 차독 사제와 에브야타르 사제에게 알려주시오. 또 거기에는 그들의 두 아들,곧 차독의 아들 아히마아츠와 에브야타르의 아들 요나탄이 함께 있소.그러니 그들을 시켜 그대가 들은 말을 모두 나에게 전해주시오."  그리하여 다윗의 벗 후사이는 도성으로 들어갔다. 그때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16장    다윗과 치바

다윗이 산꼭대기에서 조금 더 갔을때,마침 므피보셋의 종 치바가 안장얹은 나귀 한 쌍에 빵 이백 덩이와 건포도 백뭉치와 여름과일 백 개와 포도주 한 부대를 싣고 그에게 마주왔다.  임금이 치바에게 "웬일로 이것들을 가져오느냐? "하고 묻자,치바가 대답하였다. "이 나귀들은 임금님의 집안이 타실 것이고,빵과 여름과일은 임금님의 부하들이 먹을 것이며,포도주는 광야에서 지친 이가 마실 것입니다."  임금이 또 "네 주군의 아들은 어디있느냐?"하고 묻자,치바가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지금그분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에야 이스라엘 집안이 내  아버지의 나라를 나에게 돌려줄 것이다.'하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  임금이 치바에게 "므피보셋에게 딸린 것은 이제 다 네 것이다." 하고 이르자,치바가 말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임금님께 경배드립니다. 제가 임금님의 눈에 들기만 바랄 뿐입니다"

 

다윗과 시므이

다윗임금이 바후림에 이르렀을 때였다. 사울집안의 친척 가운데 한 사람이 그곳에서 나왔는데,그의 이름은 게라의 아들 시므이였다 그는 나오면서 저주를 퍼부었다. 온백성과 모든 용사가 임금좌우에 있는데도,그는 다윗과 다윗임금의 모든 신하에게 돌을 던졌다. 시므이는 이렇게 말하며 저주하였다. "꺼져라,꺼져! 이 살인자야, 이 무뢰한아!  사울의 왕위를 차지한 너에게 주님께서 그 집안의 모든 피에 대한 책임을 돌리시고,그 왕위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겨주셨다. 너는 살인자다.이제 재앙이 너에게 닥쳤구나."

  그때 츠루야의 아들 아비사이가 임금에게 말하였다. "이 죽은 개가 어찌 감히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을 저주합니까? 가서 그의 머리를 베어 버리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임금은 "츠루야의 아들들이여,그대들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소? 주님께서 다윗을 저주하라고 하시어 저자가 저주하는 것이라면,어느 누가 '어찌하여 네가 그런 짓을 하느냐?'하고 말할 수 있겠소?" 그러면서 다윗이 아비사이와 모든 신하에게 일렀다."내 배 속에서 나온 자식도 내 목숨을 노리는데,하물며 이 벤야민 사람이야 오죽하겠소? 주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저주하게 내버려두시오. 행여 주님께서 나의 불행을 보시고,오늘 내리시는 저주를 선으로 갚아주실지 누가 알겠소?"다윗과 그 부하들이 길을 걷는동안,시므이는 다윗을 따라 산비탈을 걸으며 저주를 퍼붓고,그에게 돌을 던지며 흙먼지를 뿌려대었다. 임금과 그를 따르던 온 백성은 지친 몸으로 그곳에 도착하여 한숨을 돌렸다.

 

후사이가 압살롬에게 접근하다

압살롬과 이스라엘 온 백성이 예루살렘에 들어왔는데,아히토펠도 압살롬과 함께 있었다 다윗의 벗 에렉사람 후사이가 압살론에게나아가,"임금님 만세! 임금님 만세! 하고 외치자,압살롬이 후사이에게 물었다. "이것이 그대의 벗에대한 충성이오?그대는 어찌하여 벗을 따라가지않았소?"  후사이가 압살롬에게 대답하엿다 "아닙니다,저는 주님과 이 백성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뽑은 바로 그분께 속한 몸이니,그분과 함께 머무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누구를 섬겨야 하겠습니까? 그분의 아드님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부왕을 섬겼듯이 이제는 임금님을 그렇게 모시겠습니다."

  압살롬이 아히토펠에게 물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해야할지 의견을 내놓아 보시오" 아히토펠이 압살롬에게 말하였다. "부왕이 궁을 지키라고 남겨놓은 그분의 후궁들에게 드십시오. 임금님께서 부왕에게 미움받을 일을 한 것을 온 이스라엘이 듣게되면,임금님을 따르는 모든 이가 손에 힘을 얻을 것입니다." 그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천막을 쳐주자,압살롬은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자기 아버지의 후궁들에게 들었다. 그 시절에 아히토펠이 내놓는 의견은 마치 하느님께 여쭈어보고 얻은 말씀처럼 여겨졌다 아히토펠의 모든 의견이 다윗에게도 압살롬에게도 그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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