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사회

[천지일보] 고교생도 잇단 시국선언… “교과서로 배운 민주주의 어디로 갔나”

작성자향기남|작성시간26.06.11|조회수16 목록 댓글 0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분노

춘천고등학교 시국선언문. (출처: 채널A) ⓒ천지일보 2026.06.11.

대학생들에 이어 고등학생들까지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시국선언에 나섰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일부 고3 학생들은 참정권 침해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와 책임 규명을 요구하고 있어요.

1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강원 지역의 한 고등학교 교정에는 학생회 주도로 ‘투표 한 장의 무게를 묻는다’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어요. 최준식 춘천고 학생회장은 “선거 결과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품게 될 것 같고 선거 기관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크게 만들어질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어요. 학생들은 투표용지 부족과 참정권 침해 사태의 진상조사와 책임 규명,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있어요. 강원 지역 한 고교의 선언문에는 “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는 어디로 갔느냐”는 질문도 담겼어요.

생애 첫 선거를 치른 청소년들은 선거의 공정성이 무너졌다고 지적했어요. 김준규 경북체고 학생회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다 담기지 않은 선거는 공정성이 많이 훼손된 선거라 생각했다”며 참정권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현재 학생회나 동아리 명의로 학내에 종이 대자보를 내걸거나 온라인에 시국선언문을 게시한 고등학교는 경기, 부산, 강원, 경북 등 전국적으로 최소 9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어요.

청년 세대 전반으로도 비판 여론이 확산하는 흐름이에요. 지난 18개 대학 총학생회의 공동 행동에 이어 아주대학교 학생 130명도 추가로 시국선언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투표용지가 모자라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청년과 청소년들의 진상 규명 요구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에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