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SBS Plus 신규 예능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가 공개한 첫 티저는 단 한 줄의 문구만으로도 강한 여운을 남겨요. 사건 현장이나 범죄자의 추격전보다 더 섬뜩한 것은 우리가 매일 오가는 익숙한 공간 속 불안일 수 있다는 메시지여요.
오는 7월 12일 첫 방송되는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등 반사회적 성향을 지닌 인물들과 얽힌 실제 경험담을 다루는 실화 기반 스릴러 토크 프로그램이에요.
15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데요. 비가 쏟아지는 밤거리와 텅 빈 횡단보도, 엘리베이터와 복도 등 일상적인 공간에 정체불명의 가면 인물이 모습을 드러내며 특별한 사건이 벌어지지 않아도 주변 어딘가에 존재할 것 같은 불길함이 긴장감을 끌어올려요.
영상 속 가면 인물은 특정 범죄자를 상징하기보다 우리 곁에 숨어 있는 위험한 관계와 불안 요소를 은유하는 장치로 읽히고요. 제작진이 내세운 "그들은 어디에나 있다", "일상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는 문구 역시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현실 공포의 방향성을 보여줘요.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가 맡고요. 예능과 교양, 시사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보여준 그가 스릴러 장르 예능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실제 경험담을 전하는 출연자들과 전문가 의견을 연결하며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아요.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실제 제보 사연을 바탕으로 한 재연 영상과 스토리텔러들의 증언, 전문가 분석을 결합해 인간 심리의 어두운 이면을 들여다볼 예정이에요. 단순한 범죄 재연이 아닌 관계 속 공포와 심리적 위험 신호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기존 범죄 예능과 차별화를 시도해요.
한편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오는 7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돼요.
(제공: MBN·SBS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