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 향기네를 가는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집에 웅진정수기 점검을 10시에 온다는 문자를 받고 어케해야하나 걱정을 했습니다
향기네가서 쌀이라도 씻고 다시와야하나 어쩌나 ㅎ ㅎ 혹시 최보현님이 오시지 않았을까?
최보현님을 믿고 정검을 한다음에 가자 하고 맘을 먹었는데 코디도 오늘따라 10분 늦게 도착을 하여
현관문만 열어주고 점검후에 문을 닫기만하면 된다고 일러주고 급히 와보니 역시나 최보현님이 일찍 오셔서
쌀을 씻어놓고 오늘에 요리인 미역줄기와 무우국에 넣을 쇠고기와 볶음으로 쓸 돼지고기를 꺼내놓았네요
휴~ 안도에 숨을 쉬고 양파를 썰며 볶음요리를 할 봉사자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도 보이진않고
기봉씨와 최보현님과 셋이서 있는데 아무래도 두남자보단 내가 하는게 낫지싶어 장갑을 끼고 고추장과 고춧가루
마늘 등등 양념을 섞고 비비고 있는중에 도착한 혜선씨와 정혜씨가 어찌나 반갑던지요 ㅎ ㅎ
어찌되었던 오늘은 향기네 급식봉사중 내생전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을 했다는 역사적인 날이기도 합니다 ㅋ ㅋ
1차 2차 3차 급식을 마치고 봉사자들끼리 식사를 하며 볶음 요리를 얘기하면서 실컷 웃었답니다
그리고 향기네사랑방 개소식날이라기에 지하로 가서 뭔지는 잘몰라도 그림과 음악을 듣고 보고 감상하고
다른일정이 있어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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