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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향기네 공연을 구경갔어요..ㅎ.. 일끝나고 못먹은 점심 먹구가니 뮤즈님 공연이 한창이더라구요.. 다섯시가 가까워졌으니..
    앞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공연을 열심히 구경하고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할머니가 폐지줍는 구루마를 옆에다 놓더니
    주머니 안쪽 깊은곳에서 천원짜리 한장을 꺼내..정성스럽게 모금함에 넣더군요..
    급식소에 오셔서 식사하시는 할머니인데...
    순간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할머니는 천원한장을 고이 넣고는 다시 구루마를 끌고 가셨어요..
    그 뒷모습을 보며.. 괜시리 울컥해지는 마음과 짠해지는 마음과 따뜻해지는 마음이 교차해 어떤게
    제 마음인지 모를 ~~ 그런 날이었어요..^^
    작성자 윤아 작성시간 11.06.05
  • 답글 ㅎ 그러게요. ..향기님이 그런분들때문에 힘이 나시겠어요 작성자 윤아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1.06.05
  • 답글 3쟙 하시는할머니? 어제 뵜는데 그 시간에도 계셨나보네여~ㅎㅎ
    힘든생활을 하시면서도 모금함에 던져주신 그 정성 모두가 본받아야할 행동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여~
    작성자 김유미 작성시간 11.06.05
  • 답글 오늘 딸래미가 컵스카우트 캠프를 가서 구경도 할겸 집사람이랑 아들이랑 같이 가다보니 윤아랑 푸로님 가는걸 못 봤어요.. 가게에 돌아 오니 막 나갔다고 하드만....ㅎㅎ
    그리고 그 할머님 욕심이 많으시다고 투투라는 별명으로 불리시는 분이신데..
    가끔 로데오 거리에서 껌을 파시다가 나만 보면 껌을 주시고 그냥 도망 치시듯이 가버리곤 하는 분이에요..
    낮에는 박스나 폐지를 주우시고 가끔 부업도 하시고.... 저녁에는 껌도 파시고... 참열심히 사시는 분이세요..
    작성자 솔향기 작성시간 1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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