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누군가를 의심했던 저를 후회합니다. 책상 서랍에 천원짜리와 만원짜리가 있었는데 없어진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동전을 모아서 가져와준 봉사자들의 돼지저금통도 몇개가 없어졌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없어지는 물건으로 사무실을 잠궈야 하나 하는 고민도 했었는데... 오늘 TV를 보다가 문밖에 쌀통을 놓아둔 교회를 보면서 제 자신을 자책하게 됩니다. 향기네는 배고픈 분들이 오는 곳인데.. 이곳의 모든 것은 내것이 아닌 배고픈 사람들의 것인데 왜 내것처럼 행동을 한 것인지... 그냥 필요로 하는 사람이 가져 갔다고 생각하면 될텐데... 역시나 그릇이 작은 나를 다시 한번 돌아 보게 됩니다...작성자솔향기작성시간1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