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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날씨는 춥고 시간은 바쁘고
하얀 입김을 쏟아내며 걸음을 재촉하는데
suv 차량 한대가 고장이 나서
혼자 뒤에서 밀며 씨름을 한다..
어떻게 하지...하고 걸음을 멈추고
손은 주머니에서 빠지지 않는데..
길을 가던 택배 오토바이가 멈추더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차로 다가가
뒤에서 밀어준다
내가 한 일은 아니지만 흐뭇..
나는 그냥 갈 길을..
추운 아침이었지만 기분이 좋았다 작성자 인천 김종희 작성시간 14.01.10 -
답글 마인드가 그런 정다운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이 돌아가나봐요,,,저도 어제 그런 일 비슷한 일이 있었답니다,,,너무너무 힘겨운 사람들의 구세주가 되어주는 일이,,,,내게 많은 손해가 있었지만 괜찮을정도로 행복했어요,,,, 작성자 뮤즈=김미영 작성시간 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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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그래요...
종희님도 길가던 택배오토바이기사와 같은 마음이었을거에요..
하지만 그런건 남자들이...ㅎㅎ 작성자 솔향기 작성시간 1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