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은 "~구요.. 라는 말투"에 대하여 짜증난다며 올린 글에 대한 답변으로 올려진 글을 퍼 온 것입니다.
마음 아픈 이야기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잘못된 국어교육에 있다고 봅니다. 국어는 우리말이니까, 말하고 듣고 읽고 쓰면 되는 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무슨 원리 때문에?
우리 국어의 원리부터 규칙 그리고 활용방법까지 제대로 배우는 모습이 별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자께서 예로 보여주신 '~ 했구요, ~ 이구요, ~ 그건 맞구요... 이런 말투가 유행하더라고요..(출처 : '~구요.. 라는 말투' - 네이버 지식iN)'
는 귀여운 척 , 앙증맞은 척하려는 표현 같지만 원래는 '~했고요.' ' 그건 맞고요.'라고 해야 맞습니다. 방송에 나와서 연예인들이 주고받는 말과 바로 화면에 나타나는 자막을 보면 저도 화날 때가 많습니다. 특히 많이 틀리는 말 '다르다'라도 해야할 자리에 '틀리다'라고 계속 쓰는 경우. '너무'라는 말을 써서는 안 될 자리까지 너무 많이 쓰는 경우. '네가 해'라고 해야할 자리에서 '너가 해'라고 쓰는 경우. 등등 많이 있지만 결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언어를 사랑하고 공부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마음은 계속 아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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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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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국교03강성화 작성시간 07.10.03 우리 모두의 무책임한 행동이, 상습화된 개인주의가 결국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 같네요. 학생들이 어떤 말을 쓰든, 길에서 담배를 피든 우리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가 굳이 가서 훈계하려고 할까요. 오히려 체격 좋은 학생들에게 봉변이나 당하지 않을까 하고 전전긍긍하다가 못본 체 하고 넘어가기 십상입니다. 나 하나의 무관심이 우리나라 언어 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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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늘당신과함께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10.04 '무관심'이 바로 원흉인 셈이군요. 그런 의미를 살리는 뜻에서 띄어쓰기 지적하고 갑니다.ㅋㅋ 1) 못본 체 하고 -> 2) 언어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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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늘당신과함께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10.13 자기가 쓴 글, 항상 되돌아 보세요.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마치 자기가 낳은 아이, 방치하는 무책임한 부모나 마찬가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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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09김이환 작성시간 09.08.04 '너무'는 부정적인 의미로, '매우'는 긍정적인 의미로 쓰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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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09김이환 작성시간 09.08.04 저도 우리가 너무 우리말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