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말]되/돼와 안/않

작성자07박윤석|작성시간07.10.14|조회수1,777 목록 댓글 4


(1) 한결아, 이제 그만 됐어. 더 먹으면 안 돼.
(2) 살을 빼고 싶지만, 쉽게 되지 않아.

우리가 자주 틀리게 적는 표현 중에 대표적인 것 두 가지가 '되다'의 활용형인 '되'와 '돼'의 구별과, 부정어인 '않다','안'의 구별이다.

' 되-'는 '되다'의 어간으로서 활용할 때 변하지 않는 부분이다. 다만, 어미 '-어'와 결합되어(돼) 쓰이는 경우에는 (1)에서처럼 '되어'를 '돼'로 줄여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돼'는 '되어'의 준말이다. 때문에 '됐어'나 '안 돼'의 경우처럼 어미 -'어'가 결합됐을 때는 반드시 '돼'로 적어야 한다. 그러나 '-어'를 제외한 그 밖의 어미와 결합되어 쓰이는 경우에는 (2)에서처럼 본래 어간의 모습인 '되-'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

(1)에서 '안'은 부사 '아니'의 준말이고, (2)에서 '않-'은 보조용언인 '아니하(다)'의 준말이다. '안'은 용언의 앞에서만 쓰이고, '않-'은 동사나 형용사의 연결어미 '-지' 뒤에서만 쓰인다. '먹지 않다','아름답지 않다'처럼



[ 관련글 1 ]

▶ 되다/돼다

『되다』와『돼다』의 두가지 형태의 말이 있는 것이 아니고, '되다'에 '-어,-어라,-었-'등이 결합되어 '되어,되어라,되었-'과 같이 활용한 것이 줄 경우에 '돼, 돼라,됐-'의 '돼-'형태가 나오는 것입니다.

' 돼-'는 한글 맞춤법 제 35항 [붙임 2]"ㅚ"뒤에 '-어, -었-'이 아울러 'ㅙ,ㅙ'으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는 규정에 따라 '되어-'가 줄어진 대로 쓴 것입니다. 부사형 어미 '-어'나 '-어'가 선행하는 '-어서,-어야'같은 연결 어미 혹은 과거 표시의 선어말 어미 '-었-'이 결합한 '되어,되어야,되었다'를 '돼,돼서,돼야,됐다'와 같이 적는 것도 모두 이 규정에 근거한 것이다.

그런데 '할머니께서는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나라의 동량이 되라'에서와 같이 명령의 의미를 가지는 '-(으)라'가 어간에 직접 결합하는 일이 있기도 하다. 이때 '되어라'로 대치될 수 없으므로 '돼라'라고 쓸 수 없습니다. 따라서 '되라'인지 '돼라'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에는 그 말을 '되어라'로 대치할 수 있는가 살펴보고, 만약 '되러라'로 대치될 수 있으면 '돼라'로 써야 한다.

[ 관련글 2 ]

[Q] `-되다`와 `-돼다`가 헷갈려요--;
1. 되다는 become의 의미인건 알겠는데. 확실히 구별할 수가 없어요..자세히 설명해 주실꺼죠?
2. '됐어!'는 이것역시 잘못된 표기인가요? '됬어!'라는건 좀 어색하게 느껴지는데요...? 혼동되네여...


[A]반갑습니다.
1.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따라서 '돼다'는 잘못 표기된 것이고 '되다'가 맞습니다.
2. '됐어'는 '되었어'의 준말로 맞는 표기입니다.
분석해보면...'되-('되다'의 어간) + -었-(과거시제 선어말어미) + -어(어미)
감사합니다.


[ 관련글 3 ]

' 됐다'는 '되었다'가 줄어서 된 말이다. 즉 '되다'와는 다른 의미를 갖는 용언 '돼다'가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되다'의 과거형 '되었다'를 줄여서 '됐다'라고 표기한 것이다. 그러므로 '되다'와 '됐다'는 모두 맞다. (단, '돼다'는 틀림) 그리고 '안 돼요'는 '아니 되어요'의 준말이다. 따라서 '안 되어요'라고 쓰거나, '안 돼요'라고 해야 한다.

[ 관련글 4 ]

늘 '되다'와 '돼다'가 헷갈려서 어느 때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따라서 '되'가 '어'와 결합할 때에만 '돼'로 쓸 수 있습니다. 즉, '되었다', '되어', '되어서' 등은 '됐다', '돼', '돼서' 등으로 쓸 수 있지만 '되'가 다른 어미와 쓰일 때에는 '돼'로 줄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돼'는 '되어'를 줄인 말인 만큼 '되어...'로 써서 같은 뜻이면 '돼'를 쓰면 됩니다. 따라서 '처리돼지'는 '처리되어지'가 바르지 않으므로 '처리되지'로 써야 하겠죠. 틀린 예로는 '*돼게', '*왜어'나 '*돼어' 따위가 있으며, 바른 예로는 '되게', '외어', '왜'나 '돼' 따위가 있습니다. 비슷한 예는 '외다'가 있습니다.

[ 관련글 5 ]

▶' 되' → '되'는 '되다'라는 동사의 어간이다. 그러므로 단독으로는 쓰이지 않고 어미와 결합된 형태로 문장 가운데서 쓰여진다. 즉, '되+는, 되+니, 되+면, 되+어, 되+어서, 되+어도, 되+었+다'와 같은 형태가 되는 것이다.
▶'돼' → '되어'의 준말이다. 즉, '되다'의 어간인 '되-'에 어미인 '-어'가 결합되 형태인 '되어'가 줄어서 된 말이다. 그러므로 위에 있는 말 가운데 '되+어, 되+어서, 되+어도, 되+었+다'는 모두 '돼, 돼서, 돼도, 됐다'와 같은 말이 되는 것이다.
☞ '돼요'는 돼 음에 높임의 뜻을 나타내는 조사 '-요'를 덧붙인 형태로, '되+어+요'가 그 본말이다. 그러므로, '되요'는 어간 뒤에 바로 조사가 결합된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꼴이기에 바르지 못한 표현이다. 어간 뒤에는 반드시 어미가 결합되어야 문장 속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되다'의 활용형 : 되어, 되어서, 되니, 되고, 되지만, 되나 따위.

 

돼 : '되어'의 준말. (됐다-되었다, 돼서-되어서) #'돼다'는 '되다'의 잘못입니다.

이렇게 되어서 참 기쁘구나. - 이렇게 돼서 참 기쁘구나.

이번 시험에도 떨어지다니, 참 안구나. - 이번 시험에도 떨어지다니, 참 안되었구나.

 

'되'에 '하'를, '돼'에 '해'를 바꿔 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저절로 니까 신기하다. - 저절로 니까 신기하다. - 저절로 니까 신기하다.

너는 거기에 가면 안 . - 너는 거기에 가면 안 . - 너는 거기에 가면 안 .

 

 

 

 

텔레비전 모 프로그램에서 [되]와 [돼]를 구분하는 요령으로

[되]와 [돼] 대신에 [하]와 [해]를 대입하면 된다고 방송한 적이 있는데,

그 방법은 썩 권장할 만한 구분법이 못됩니다.

 

우선, [돼]는 [되어]의 준말이란 점을 분명하게 아셔야 합니다.

알게 되어도 = 알게 돼도 (* 알게 되도 X)

알게 되어서 = 알게 돼서 (* 알게 되서 X)

이렇게 줄여서 쓰는 것입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된다-------(O)

피가 돼고 살이 됀다-------(X)

 

<피가 되어고 살이 되언다>라고는 쓰지 않는다는 걸 아신다면

아래 문장이 틀렸다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왜?...

[되어]=[돼]이니까요.

 

위와 같은 예문에서는

[되]와 [돼] 대신에 [하]와 [해]를 대입시켜 보아도

말이 잘 되는지 안 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① 되었다

② 되였다

①,② 둘 중에서 어느 것이 맞을까요?.......

[하]를 넣어서 말이 잘 되면 [되]가 맞고

[해]를 넣어서 말이 잘 되면 [돼]가 맞다?

 

TV에서 방송한 대로라면 <②되였다>를 맞다고 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TV에서 방송한 거라고 해서 무조건 옳다는 생각 버리시기 바랍니다.

 

① 되었다-----( O )

② 되였다-----( X )

 

저는 [하] [해]를 대신 넣어보는 방법을 결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제법 알던 분들도 오히려 더 헷갈린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돼]가 [되어]의 준말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아시기 바라고......

다음 예문을 통해서 조금 더 알아보기로 하죠.

 

① 그게 말이 돼냐?------------(X)

② 그게 말이 돼는 소리야?-----(X)

③ 그게 말이 되?--------------(X)

④ 그게 말이 되요?------------(X)

⑤ 됬네 됬어!-----------------(X)

 

왜 틀렸는지는 <뛰다, 쥐다, 쬐다, 꾀다> 등의 용법을 생각해 보면

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뛰다]를 가지고 한번 살펴보죠.

 

① 가슴이 뛰어냐?------------(X)          (O) 뛰냐?

② 가슴이 뛰어는 소리야? ----(X)       (O) 뛰는 소리야?

③ 가슴이 뛰?----------------(X)             (O) 뛰어?

④ 가슴이 뛰요?--------------(X)           (O) 뛰어요?

⑤ 뜄네 뜄어!----------------(X)          (O) 뛰었네, 뛰었어!

 

따라서 다음과 같이 써야 올바릅니다.

① 그게 말이 되냐?---------------(0)

②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0)

③ 그게 말이 돼?-----------------(0)

④ 그게 말이 돼요?---------------(0)

⑤ 됐네 됐어!--------------------(0)

 

저 같은 경우에 되/돼를 구분하는 과정에서 하/해를 TV프로그램에서 방영했던 것을 보고 그렇게 해오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틀렸던 것이군요.

잘 구별해서 써야겠습니다. ㅠㅠ

 

출처 - http://blog.naver.com/headache120?Redirect=Log&logNo=10003340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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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07 박지은 | 작성시간 07.10.20 돼와 되! 돼는 되어라는 사실! 헷갈리지 않겠군요^^
  • 작성자07백진숙♡ | 작성시간 07.10.21 학창시절에 많이 헷갈렸던 것들이네요! 저도 지금까지 '하'와 '해'로 구분했었는데 썩 좋지 못하다고 해서 제대로 알고 갑니다^^
  • 작성자07 박세나 | 작성시간 07.10.24 오~ 저도 정말 돼와 되를 헷갈려했는데 돼는 되어의 준말! 꼭 기억하겠습니다 ^^
  • 작성자09김이환 | 작성시간 09.08.05 관련글 1 '되러라' >> 오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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