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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09 김진휘 작성시간13.05.30 '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塞翁之馬)'라는 말이 떠오르는 잔잔한 영화였습니다. 부자였지만 노름꾼이었던 주인공은 도박으로 모든 것을 잃지만 마음을 다잡고 그림자 인형극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 갑니다. 딸과 아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아들은 어렸을 적 죽고, 딸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도중 죽고 맙니다. 아이를 낳는 과정에서도 문화혁명의 여파로 병원에 젊은 학생밖에 없어 제대로 된 대처를 해 주지 못해 딸을 잃게 되면서 영화는 문화혁명의 상처를 보여 줍니다. 세월이 흘러 주인공은 늙고, 주인공의 가족은 딸과 아들의 무덤 앞에서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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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1 홍여진 작성시간13.06.02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이 떠올랐다. 모든 것을 가졌으나 한순간에 모든 것을 다 잃고, 그림자 인형을 하며 전국을 다니며 돈벌이를 한다. 그러다가 아내에게 다시 돌아와 중국 공산당아래 추진되었던 대약진운동을 하며 평화로운 삶을 보낸다. 평화로운 것처럼 보이는 것이었을 수도. 공산당이 추진하는 작업에 '다른집 아이들은 학교에 가니, 우리 아이도 빠질 수 없다'며 부귀는 아이를 학교로 보내게 되는데, 이 것이 아들의 죽음을 가지고 오게 된 것이다. 문혁기에 아이를 출산하게 된 부귀의 딸은 나이든 의사는 한명도 없고 젊은 의사만이 남은 병원에서 피를흘리다가 죽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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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훈. 작성시간13.06.04 영화의 모든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부귀의 삶도, 아내의 삶도, 친구의 삶도, 도박으로 재산을 얻은 자의 삶도, 모두 그것이 인생임을, 너무나 특별하지만 일반적인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문화대혁명의 잔인성 또한 부각하고 있는데, 그들의 딸이 아이를 낳는 과정에서 인해 의사가 없어 사망하는 부분은 단편적인 모습이지만 가장 극단적으로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생명이 탄생을 하는 와중에 다른 생명은 문혁으로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 장면을 전후로 해서 문화대혁명은 사라집니다. 새로운 세상이 도래했음을 상징하는 것이죠. 중국의 영화에는 문화대혁명을 비판하는 영화가 많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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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장예진 작성시간13.06.10 국두에 이어 장예모 감독과 공리의 조합을 다시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푸구이의 인생을 그립니다. 봉건제의 끝자락에서 부유한 지주의 아들로 태어나지만 국공내전, 공산혁명, 문화대혁명을 겪으며 아들과 딸이 죽으며 그의 인생은 극단으로 치닫는 듯합니다. 이 작품에는 곳곳에 문화대혁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냉소가 곁들여져있는데 아들과 딸의 죽음 역시 문화대혁명의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인생은 어떻게든지 흘러갑니다. 이 작품을 보고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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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10장예진 작성시간13.06.10 23살인 저는 아직 인생을 겪어보았다고 하기에도 우스운 나이입니다. 살아가다보면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고 세상이 무너질 듯이 힘든 일이 있다가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정말 아무 일도 아닐 때, 그때는 인생이 정말 신기하게 여겨집니다. 어떤 사건을 겪고 비참한 마음이 들다가도 어짜피 나중에 생각해보면 별일도 아니라 생각하면 금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지금은 슬프지만 또 다른 행복이 분명히 찾아올 것이니 너무 현재에 얽매이지 말자는 것이 23살 제 인생의 짧은 소견입니다. 푸구이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도 끝을 보는 것 같았지만 여전히 희망은 남아있었습니다. 부인과 사위, 손주와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는 장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