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르다"는 "지나가는 길에 어떤 곳에 잠깐 거치다" 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들르다" 의 어간 "들르ㅡ"에 연결어미 "ㅡ어"가 붙으면 "ㅡ"가 탈락하고 "들러"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들르ㅡ"에 명령형 종결어미 "ㅡ어라"가 붙으면 "ㅡ"가 탈락하고 "들러라"가 됩니다.
"들리다" 는 "듣다"의 피동사로 "소리를 듣게 되다" 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활용하여 "들려"가 됩니다.
종소리가 들려온다. 이상한 말이 들려.
"들리다"는 또 "들다"의 피동사이기도 하고 사역동사이기도 합니다.
동생에게 책가방을 들려 보냈다. 황달에 들려 병원에 입원했다.
어딘가를 잠시 방문하는 것은 절대로 "들려"로 쓰면 안 됩니다.
가시는 길에 저희 집에 들러 주십시오. 이럴 때는 반드시 "들러"를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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