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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이었습니다 , 이였습니다.

작성자13박종철|작성시간13.11.20|조회수12,682 목록 댓글 0

 

*  이었습니다  ,  이였습니다.

 

서술격 조사 '-다'가 결합하는 말 활용하여 '-어-'가 될 때 줄여 쓰면 '-여-'가 되기 때문에 '-여-'라는 표현은 바르지 않습니다.

 

가령, '학생다'를 활용하여 '학생었다'라고 쓸 수 있습니다. 때 '학생'은 받침 있는 단어므로 '어'를 줄여 '여'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날씨다'를 활용하여 '날씨었다'라고 쓸 때는 받침 없는 단어 다음므로 '날씨였다'라고 '어'를 줄여 표현할 수 있습니다. 즉 '날씨었다' 또는 '날씨였다'로 표현해야 바르고 '날씨였다'라고 쓰면 ‘날씨었다’가 되니 틀립니다.

 

단, '-여' 앞에 오는 ''가 서술격조사가 아니라 접미사나 그 단어에 포함된 말라면 '였다'로 씁니다. 가령 '개구쟁였다'라고 썼을 때는 '개구쟁'가 한 단어고 그 단어에 '었다'의 준말인 '였다'가 붙은 경우입니다.

 

요약하면 '였다'는 '었다'의 준말로 받침 없는 말 다음에 쓸 수 있고, '었다'는 받침 있는 말나 받침 없는 말 다음에 씁니다

 

 ex ) 영상이었습니다.  O

        영상이였습니다.  X 

        그는 소이였습니다     X

        그는 소였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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