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었습니다 , 이였습니다.
서술격 조사 '-이다'가 결합하는 말이 활용하여 '-이어-'가 될 때 줄여 쓰면 '-여-'가 되기 때문에 '-이여-'라는 표현은 바르지 않습니다.
가령, '학생이다'를 활용하여 '학생이었다'라고 쓸 수 있습니다. 이때 '학생'은 받침 있는 단어이므로 '이어'를 줄여 '여'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날씨이다'를 활용하여 '날씨이었다'라고 쓸 때는 받침 없는 단어 다음이므로 '날씨였다'라고 '이어'를 줄여 표현할 수 있습니다. 즉 '날씨이었다' 또는 '날씨였다'로 표현해야 바르고 '날씨이였다'라고 쓰면 ‘날씨이이었다’가 되니 틀립니다.
단, '-여' 앞에 오는 '이'가 서술격조사가 아니라 접미사나 그 단어에 포함된 말이라면 '이였다'로 씁니다. 가령 '개구쟁이였다'라고 썼을 때는 '개구쟁이'가 한 단어이고 그 단어에 '이었다'의 준말인 '였다'가 붙은 경우입니다.
요약하면 '였다'는 '이었다'의 준말로 받침이 없는 말 다음에 쓸 수 있고, '이었다'는 받침이 있는 말이나 받침이 없는 말 다음에 씁니다
ex ) 영상이었습니다. O
영상이였습니다. X
그는 소이였습니다 X
그는 소였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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