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맞춤법]'밖'과 '밖에'의 차이

[07박상율]

밖

[명사]
1 어떤 선이나 금을 넘어선 쪽.
• 밖을 내다보다
• 이 선 밖으로 나가시오.
• 어머니는 동구 밖에까지 따라 나오며 우리를 배웅하셨다.
• 그는 대문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만 인사를 하고 가 버렸다.
2 겉이 되는 쪽. 또는 그런 부분.
• 옷장 안은 깨끗했으나, 밖은 긁힌 자국으로 엉망이었다.
• 이 건물이 밖은 보잘것없어도 안은 시설이 잘되어 있다.
3 일정한 한도나 범위에 들지 않는 나머지 다른 부분이나 일.
• 그녀는 기대 밖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 합격자는 너 밖에도 여러 명이 있다.
• 내 능력 밖의 일이다.
• 예상 밖으로 일이 복잡해졌다.
4 무엇에 의하여 둘러싸이지 않은 공간. 또는 그쪽.
• 밖에 나가서 놀아라.
• 밖은 추우니 나오지 말고 집 안에만 계십시오.
5 =한데.
• 당장 머물 곳이 없으니 밖에서 밤을 지새워야 할 판이다.
6 =바깥양반.
• 밖에서 하시는 일을 안에서 어찌 알겠습니까?

밖에

[조사]｛주로 체언 뒤에 붙어｝ ‘그것 말고는’, ‘그것 이외에는’의 뜻을 나타내는 말. 반드시 뒤에 부정을 나타내는 말이 따른다.
• 공부밖에 모르는 학생
•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 가지고 있는 돈이 천 원밖에 없었다.

  '밖'이 명사로 쓰일 때는 명사이므로 띄어서 써야합니다. 하지만 '-수밖에'등으로 '밖'이 '에'와 결합하여 조사로 쓰일 때는 붙여서 써야합니다.(여기서 '수'는 방법을 나타내는 명사로써 체언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행해질 수밖에'로 써야합니다.

[늘당신과함께할]

* 박상율 : 문제가 되었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글을 좀 더 다듬으세요.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