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은 의존명사로서 (주로 ‘만에’, ‘만이다’ 꼴로 쓰여) 동안이 얼마간 계속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문) 친구가 도착한 지 두 시간 만에 떠났다.
그때 이후 삼 년 만이다.
도대체 이게 얼마 만인가.
할머니는 몇 분 만에 그 많은 사탕을 으쩍으쩍 다 드셨다.
40여 년 만에 만난 친구이다.
따라서 제가 썼던 '38선이 우리 민족의 의지가 아닌 소련의 공산화를 두려워한 미국에 의해 그것도 단 몇 분 만에 미국 장교에 의해 대충 그어졌고,'라는 문장에서 '몇 분 만에' 는 띄어쓰기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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