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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터'에 관한 용법

작성자윤교 08 김정섭|작성시간10.06.29|조회수2,384 목록 댓글 0

[의존명사]

1 {어미 ‘-을’ 뒤에 쓰여}‘예정’이나 ‘추측’, ‘의지’의 뜻을 나타내는 말.

내일 갈 터이니 그리 알아라.

시장할 터인데 어서 들어라.

나는 내일 꼭 극장에 갈 터이다.

2 {어미 ‘-은’, ‘-는’, ‘-던’ 뒤에 쓰여}‘처지’나 ‘형편’의 뜻을 나타내는 말. 비슷한 말 : 터수.

사날을 굶은 터에 찬밥 더운밥 가리겠느냐?

그는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터에 남 걱정을 한다.

그는 겨우 역에 도착했지만 기차는 이미 떠나고 없는 터였다.

가려던 터에 그가 먼저 찾아왔다.

마침 그들이 막 떠나려던 터였다.

 

'터'는 처지나 형편의 뜻을 나타내는 의존명사이므로 앞 문장과 띄어씀을 원칙으로 한다.

 

틀린문장

준비한터라

 

옳게 바꾼 문장

준비한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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