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쪽에서 운행중
온다콜을받고
남녀승객을 태웠다
70대초로보이는 승객인데
여자승객은 거의몸을가누지못하고
남자분이 거의온몸으로 들어올리다시피
뒷좌석 에 자리잡는데
시간이 꽤걸린다
남자는 여자보고
우리예쁜애기 잘했어요하는말에
여자승객은 해맑은 미소로 답한다
두분은 부부라고하면서
남자승객은 아내가 치매환잔데
요양원 에있다가
1주일에한번은 꼭외출허가를받아
집에서 하룻밤지내고
다시요양원으로가는데
오늘이 그날이라고한다
남자는 나에게 요양원의
노인학대에대해 자세히 애기해준다
돌보기귀찮으니까
수면제 를 허용치보다 많이많이
복용시켜 거의종일 잠을자게하고
말안들으면 꼬집고 때려서
몸에 멍이들고
치매환자 이닦는것도 제데로하지않고
보호자 면회올때는
꺼즈로 치아겉만 쓱쓱문질러
보호자에게는 잘돌본다고하고
먹는것도
영양이나 위생이엉망이고
그래서 이남자승객은
외출을받아 치매아내를 집에서
돌볼때는
아내를목욕시키며 몸구석구석을
자세히 본다고한다
처음에 아내목욕시킬때
몸여기저기 멍이있어 사진찍어
항의했더니
그냥데려가라고해서
신고한다했더니
사과하고 지금은좀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불안하다고
다른요양원도 별반다르지않다고
하소연을한다
하기사 요양원입장에서는
돈벌기위해 운영하는곳이고
그곳직원들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차매환자들을 돌보는게
사랑과 봉사만를 강요할수는없겠지만
듣고보니 생각보다 심한거같아
언젠가 나도 요양원 신세진다면
내가학대당할때 항의해줄
보호자도없는 나는
그냥당하는수밖에
그냥 그곳신세안지고
내삶의마지막을 마무리할수있다면
그러기를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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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원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7 오르비에또님
건강하시기를빕니다 -
답댓글 작성자오르비에또 작성시간 26.01.07 원미산 원미산님 건강하게 편안하게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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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원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7 오르비에또 감사합니다
오르비에뜨님 -
작성자향기 작성시간 26.02.02 요양병원은 그러지 않던데요 서울 요양병원은 좀 비씨긴 하지만 오히려 살려놓으시던데요. 저희 친정엄마 요양병원 계실때 막내 동생은 날마다 가 뵙고 첫째와 저는 주마다(직장근무때문에) 가 뵙곤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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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원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2.02 네그렇군요
정보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