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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단비를 기다리는 들녘

작성자자연인|작성시간26.06.18|조회수90 목록 댓글 6

산하의 초목이
목마름에 시름한다

들녁의 농심이
목마름에 시름한다

산촌에 내집 정원에
정원수도 금낭화도
축축 늘어져 가엽다

 현관의 신발장
신발을 정리하다 보니까
정갈하게 보관해둔 씨앗들

그곳에도 어머님 손길
상추에서 무우 조선배추
씨앗까지 15종류
눈물이 남니다

며일전에 씨앗이 있기에
심어놓은 밭에서 저럭해
얼갈이 배추가 잘자람니다

양파를 캔 밭에다
어제는 조선배추와
얼무씨앗을 파종 해보았습니다

씨앗이 있으니까
뿌려보고 먹으면 채소요
바라보면 화초요

그냥 이럭해 소일하며
세월따라 가고 있어요
한줄기 소낙비라도
내려주신 다면

아침 저녁으로 채소밭에
물주는 수고로움은 덜어
줄수있을 탠대
독거노인의 바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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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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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자연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new 네에
    안녕하세요
    관심에 감사
    넉넉하게 비가와야 합니다
    주말에 단비가 전국적으로 오다지요
    무더운날씨
    건강하세요
  • 작성자서하 | 작성시간 26.06.18 new 내일. 오후부터. 토욜까지
    비소식이. 있는데. 많이좀. 내렸으면 합니자. ㅎ
  • 답댓글 작성자자연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new 이른 아침부터
    후덥지근 합니다
    넉넉하게 대지를 적셔주길 바래봅니다
  • 작성자시향 | 작성시간 26.06.18 new 얼갈이 푸른 채소들이 싱그럽고 보기 좋습니다.

    비가 오기 전까지 부지런히 물을 주시는 자연인님의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곧 비 소식이 있다니 오늘은 조금만 더 힘내시고, 꾀부리기는 금지입니다. ㅎㅎ

    자연인님의 정겨운 농촌 소식,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자연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new 시름없이 쉬엄쉬엄 합니다
    독거노인의 비애를 처절하게
    느껴 가면 서요
    아침 상추쌈
    점심 상추쌈
    저녁 상추쌈
    나그네의 삶은
    꾀부리는 삶은 없어요
    가엽게 산촌에서
    늙어감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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