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두 차례 언급되었던 홈스테이 글과 연관된 학생입니다.
그간 있었던 일들이 너무 힘들어서 대응할 정신이 없었는데 마지막으로 몇 가지 사실 여부 표명을 위해 카페 담당자분께 카페운영 규칙에 대해 문의한 후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달 전 까페를 통해 홈스테이를 구해서 들어갔다가 집주인의 부당한 행동들로 현재는 임시숙소에 지내고 있습니다.
집주인분께서는 저의 카톡을 차단하고, 제 메일과 지인번호로 지속적으로 말도 안되는 협박성의 문자를 보내왔으나 저는 집주인과 전혀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돌려주지 않은 제 월세값을 포기하더라도 남은 유학 생활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제가 응답하지 않자 저의 지인에게까지 지속적으로 연락이왔고, 현재는 차단한 상황입니다.
저는 잠시 빅토리아를 머물다가는 유학생입니다. 짧은 기간에 문제가 발생해 사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카페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 조차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글을 쓰는 것도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라 이 부정적인 상황에 집중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의 억울함과 유학생으로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알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겪었던 일들을 사실에 기반하여 작성해 보겠습니다.
저는 지난 4주간 살면서
- 와이파이 관련: 일본인 중학생 홈스테이가 있는데 그 친구가 "밤늦게 폰을 하느라 불을 안끄고 잔다"는 이유로 와이파이를 저녁에 끊었고, 늦은 시간에 과제를 하는 날도 있으니 저녁에 와이파이를 끄지 말아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으나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히터 관련: 잘 때 너무 추워서 옷을 세겹 껴입고 잤는데도 히터를 틀어주지 않았으며, 누진세를 거론하시면서 "히터에 의존하면 한도끝도 없다"며 끝까지 히터를 틀어주지 않으셨습니다.
-개인 프라이버시 관련: 제가 이 사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간의 대화를 통해 저는 충분히 제 방문을 열고 수시로 들어왔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제 이불이 침대 옆으로 내려와 있었는 지, 제가 한국에서 락앤락 통을 가지고 왔었는 지, 젓가락이 제 방에 있었는 지 등을 저는 집주인과의 대화를 통해 유추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집주인분은 방에 들어가지 않고, 문을 열어서 확인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 의심 관련: 집을 나오고, "옷걸이 갯수가 부족하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직접 제가 가져간 옷걸이를 들고가서 확인해보니 오히려 남아서 돌려주셨습니다. 추가로 제 지인분께 치약 사진을 보내며, "저희 집 물건들인데요. 타올이랑 치약 입니다.... 치약은 없고, 수건도 몇개 없지만.. ㅇㅇ씨가 쓰고 있는지 함 보세요 "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구매했을 당시 작성한 가계부 내역 첨부합니다. 추가로 월마트 치약 영수증 출력도 가능합니다. 저는 약 4주간 홈스테이 가정에서 지내면서 집에 있는 어떠한 물건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그 외 : "학교 보험 안 쓰면 약 공짜로 받아서 나중에 가져와," "나 때는 까페테리아에서 젓가락 가져와서 썼어," "너가 약속이 있어서 밥을 나가서 먹으면 나는 돈을 saving 할 수 있고 더 많은 호의를 베풀 수 있다.", 제가 친구집에 가서 자고 온다고 했을 때도 " 가서 몇 시간씩 목욕하고 와, 가면 친구가 뭐 맛있는거 사다놔야 하는거 아니야?" 라는 등 돈과 관련된 스트레스 받는 이야기들을 지속적으로 하셔서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글에 오로라 관련하여 본인은 문제가 없다고 하시는데 한 밤중에 저를 찾아 와서 "자기는 우리 집에 와서 할 거 다 하고 가네? 오로라도 보고?" 라고 하고 나가셨는데, 저는 그 당시 집주인의 눈치를 보느라 밖에 나가서 보지도 못하고 집 안에서 창문으로 보았습니다. 굳이 그 얘기를 하러 한밤중에 저를 찾아와야 했던 것인가 의문이 듭니다.
-음식 관련: 처음에는 제가 집에서 밥을 안 먹으면 "하루에 7달러씩 돌려주겠다"고 하셨으나, 입주 전 저를 집으로 오라고 하시더니 "물가가 너무 올라서 그건 힘들것 같다" 라고 하셨고, 저는 갈 곳이 없었던 터라 우선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를 찾아내서 제가 음식을 직접 해먹은 것 처럼 올렸다는 이유로 제 지인 번호로 "괘씸한 태도 때문에 알아보겠다고 한거죠." "저는 한인 커뮤니티와 담쌓고 살아서 네이버 블로그를 가끔 봐요. 우연히 ㅇㅇ씨 블로그를 보게 되었는데요. 그사람은 거짓말쟁이입니다," " 코다리찜, 본인이 해먹었다고요? 우리집 식탁에 테이블보입니다. 입맛대로 부풀려 말하는, 오랜만에 피해 의식 가득한 한국사람 보네요."라고 문자를 보냈고, 제 블로그를 무단으로 카페에 올렸습니다.(아래 사진 참조)
-저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 5.16일 저녁 10시 경 제 핸드폰 진동을 듣고 "아 핸드폰 무음으로!!!!!!!!!!!!" 라고 집주인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너무 놀랐고, 무서워서 눈물이 났습니다. 다음날 저녁을 기다리는데 8시까지도 주지 않았기에 저는 친구랑 먹으려고 나가려고 준비중이였습니다. 그제서야 저녁 먹을거냐고 물어 보았고, 이후 카톡으로 "어제 잠이 깨서 잠을 못잤더니 컨디션이 오늘 말이 아니네, 저녁 대충 했네;; 내일 맛난거 해줄께. 푹자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하셨습니다.
다음 날 집에 가니 할 말이 있다고 내려 오라 하셔서 내려갔습니다. 집주인 분께서는
1. "불편하면 나가도 된다." "나머지 기간은 일할 계산해서 환불해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 다음 세입자 사정을 얘기하면서 "미리 키를 반납하고 남은 일주일동안은 집에 사람이 있을테니 집에 오면 문을 열어주겠다"면서 "그래서 키는 지금 바로 갖다줘" 라고 하셨고 저는 그 이유에 대해 묻지 않았습니다.
3. 그러더니 "근데 자기는 이유 안 궁금해? 또 친구들한테 물어보면서 얘기 하지 말고 궁금하면 나한테 물어봐, 또 이상한 망상 하지 말고" 라고 하셨습니다.
- 홈스테이 종료 관련: 제가 나가면 나머지 기간 일할 계산해서 "$261 포함해서 디파짓이랑 돌려줄게." 라고 하셨고, 집에서 소리지른 이후로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하루 빨리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당일 나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당시 집주인 분께서는 저를 잡았고,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아침에 나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제가 나간다고 하니 "도움이 필요하면 드라이빙 해줄게" 라고 하셨고 저를 친구 집에 데려다 주셨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카톡으로 "나도 학교 통하지 않은 홈스테이는 처음이고, 이번 경우도 처음입니다. 당일 밤 나가겠다고 결정하고 나간 것이요. 링크를 첨부하니 읽어보시고, 서로 합당한 결론에 이르기를 희망합니다." 라고 하시며 uvic 규정과 canada 홈스테이 규정 웹사이트를 보내주셨습니다.
이후 제가 "통화가능 하실까요?" 라고 답장을 보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지인분과 같이 집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집 앞에서 벨을 한 번 누르고 기다렸는데 답이 없어서 벨을 "두 번" 더 눌렀습니다.
이후 나오셔서 "벨을 한번 눌렀으면 기다려야지 계속 띵동띵동 누르시면 어떡해요?" 라고 하셨고 이후 환불 관련 하여 얘기를 하던 도중 " 저희는 기다리는 입장이라 힘들어서, 지금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아니면 확실하게 서류로 만들어 주실 수 있으세요?" 라고 하였습니다. 이후 "나도 서치가 필요하잖아요, 나는 내가 생각하고 싶을 때 서치 할 거에요." 라고 하셔서 저희는 "서치 하시고 생각이 바뀌시면 안 주실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 고 말하였으나, 나가라며 제 지인을 손으로 밀치고 문을 닫았습니다.
- 그 이후로 그 분은 까페에 위 사진의 글을 작성하여 올리셨고, 저는 제 지인을 통해 그 사실을 확인 하였습니다. 집주인분께서는 저에게 작성하신 글의 링크와 함께
"나도 주변에 알아보겠다고 했지. 알아보고 있고 너도 알아봐. 나한테 더 이상한 문자 하지 마라." 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와중에 저에게 케이크를 사오라며 가게 주소를 첨부하였습니다.
- 몇분 후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고, 디파짓만 제 지인분 계좌로 입금 되었습니다. 또한, 집주인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습니다.
" 오늘 오후에 police deaprtment 가서 non-emergency report 하였고, 기록을 남기어 두었습니다....(생략) 지금이라도 무례하게 군 것에 대해 사과하면, 없던 일이 됩니다 ...(생략) 아무 일도 아닌 일을 이렇게 키운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고,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 파워게임을 선택했어요. 나는 파워게임에 관십없습니다. 무례하게 굴어서 사과하면 끝이었는데요." 라고 하셨습니다.
-협의없었던 일방적 월세 기부
이후 집주인분께서는 경찰서에 리포트한 내용과 함께 남은 월세 261달러를 제 동의 없이 소방서에 기부 하셨다는 글을 작성하였습니다.(24.5.31. 글 참조)
전혀 협의가 없었고 저는 알지도 모른체 제 남은 월세는 소방서에 기부되었습니다. 기부하는 게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남의 돈으로 기부를 하고 그걸 카페에 글을 올린 것을 보며 저는 황당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 제가 그동안 반박하지 않은 이유는 일을 키우지 않고 집주인과의 대화를 통해 개인적으로 일을 해결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먼저 저와 지인에 대한 욕설을 포함하여 비방하는 글을 작성하셨고, 저의 동의 없이 제 돈을 사용한 것에 대해 부당하고 생각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의 억울한 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부디 이 글이 진실을 밝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emily 작성시간 24.06.05 처음 집주인 글 읽었을때 ... 양쪽말을 들어봐야지...라는 생각은 안들었어요..그저...참 피해 망상 가득하신 분이구나 했고, 학생의 심정이 어떨까 생각들게 하는 글이라...참 이상하죠...보통 사람은 사실적으로 글을 쓴다하지만 조금이라도 자기위주의 글이 되기 마련이에요...그래서 보통 처음 사건을 이슈하는 사람들에 편에 서기 마련인데...참 이상하게도...그 주인분글은....전혀 공감도...측은함도 느끼지 못했죠...그래서 어떤분 댓글이 참 피식하게 됐어요..( 욕을 먹고 싶어서 글을 올리신거냐는..ㅎㅎ) 지금 학생글을 읽으니 공감가고 더 사실적인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피해의식과 망상에 사로잡힌 그 분....그냥 내버려 두세요...그게 학생 남은 빅토리아 생활에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위한거일거 같아요. 액션을 취하면...그 분은 더 할거 같아요...보통분 아니신거 같아서...시간 낭비, 정신적 고통 안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그 주인분은...홈스테이 안하시는게 맞네요...빅토리아 오는 유학생,워홀분들 절대 저 사람 집에 안가시길 바랍니다. 딸과 사는 아줌마 집 피하시길... -
작성자Tkvic 작성시간 24.06.05 힘내세요 화이팅
-
작성자Ltoo 작성시간 24.06.19 상처가 많았던 일이었을텐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맘고생이 심하셨을까요;; ㅠㅠ
저를 포함한 다른 한국 유학생, 워홀러들도 캐나다 문을 두드릴때 저런 집주인과 엮이지 않도록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할것 같네요.
안좋은일은 얼른 잊으시고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
작성자Loverjung3180 작성시간 24.08.22 "카르마" 라는걸 믿는다면 더 이상 괴로워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몆배가 되어 다시 돌아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