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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영화의 걸작-와일드 기스

작성자해돌이|작성시간03.09.28|조회수733 목록 댓글 0
...기억에 심각한 오류가 있습니다.

1. 광산재벌인지 ? 언론재벌인지.. 매끈 매끈 뺀질 뺀질에다가 성격은 모윤숙과 전여옥을 합친듯한 모 재벌이 파산위기에 처하자 아프리카 모국의 반정부 운동가 한사람을 구해서 자신의 명망을 날릴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불법적인 일이고 하니 용병들을 고용하죠..

리즈 테일러와 이혼하고 사는 리처드 버튼에게 이 일을 맡기자 그는 이런쪽에서는 알아주는 사람들을 고용하는데.. '지구상의 어떤 비행기도 몰수 있는' 로저 무어, 훈련교관으로 맨날 차출해서 마누라의 원성을 듣는 리처드 해리스, 전직 나토 출신의 토우 사수 등등 해서 수십명 ( 중요인물빼고 엑스트라까지..)을 차출해서 훈련과 놀이를 시키죠..

그중에서 기억나는게 아내를 잃고 명문 중학교에 애를 보내는 ( 애는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고 사는지 어렴풋이 기억하는) 친구 하디크루거도 있습니다.

2. 하여간 밀도 있고 고증잇는 훈련끝에 아프리카 모국에 들어가서 거의 간단하게 ( 그러나 꽤 센스잇는 방법으로) 수용소를 작살내고 그 반정부 인사를 구합니다. 그런데 구출비행기가 다다랐을때 파산 위기가 극적으로 해소된 이 뺀질이 재벌께서는 말썽을 피하기 위해 이 용병대를 버리게 됩니다. 졸지에 멀어져가는 비행기 ( 쫓아가서라도 타지..) 결국 이들은 그나라의 유일한 비행장으로 가게 되는데 중간에 헤어지고 어쩌고 그러죠..

3. 정글에서의 습격 ( 거의 정글도로 난도질치는 -_-;;)과 처절한 복수극.. 2차 대전때나 쓰는 물수제비 폭격으로 네이팜을 날리는 모국 병사들의 공격에 대원들은 하나둘 쓰러져가고 어찌 어찌해서 구한 경비행기를 타게 되죠.. 모국 병사들도 바보는 아닌지라 거기에 매복을 하게 되고 거의 떼죽음을 당하면서 간신히 비행기에 올라타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하디 크루거만은 비행기를 타지 못합니다. 비행기 속도를 줄이면 몰죽음을 당하게 되고.. 친구를 버릴수는 없고.. 결국 달리면서 하디 크루거는 리처드 버튼에게 자기를 쏴달라고 하죠.. 잡혀서 처참하게 죽느니 친구의 손에 죽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 솔직히 구할줄 알았지..) 리처드 버튼은 그를 사살합니다. 이 과정에서 조종사는 발에 총을 맞습니다.

4. 간신히 상대국으로 가자 이번에는 전투기의 대공사격.. 그런데 구출한 반정부 인사가 그 나라를 방문한 경험이 있어서 그의 연락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생존자들은 간신히 착륙합니다.

5.무대가 바뀌어서 이번에는 그 뺀질이네 집... 소리도 없이 다가온 리처드 버튼의 모습을 본 뺀질이는 놀랍니다.

'자네..어떻게..'
'난 아프리카에서도 살아왔어.. 그런데 경보장치 끊는 건 식은죽먹기지'
'....'
'약속한 보상금과 죽은 사람들 가족에게 줄 돈을 내놔'
'XXXXXX( 말도 안되는 변명.. 가히 전여사 수준-_-;;)'
'아, 참 내친구-하디 크루거-가 자네에게 줄 선물이 있네'

그리고 소음기 권총 푹 -_-;;( 잘죽었다 뺀질이)

그리고 로저무어와 리처드 버튼은 금고의 돈과 유가증권을 빼서 도망가고 하디 크루거의 아들이 있는 학교에 리처드 버튼이 찾아가는 걸로 영화는 끝납니다.

6. 프레드릭 포사이스의 '전쟁의 개들'의 인기에 편승한 작품치고는 대단히 짜임새 있습니다. 용병들이 무대니 별별 총들이 고증에 맞게 나오고..잔혹함과 냉혹함 그리고 우정이 적절히 조화되었죠.. 3류 영화틱할수 있는 내용을 명배우들의 연기로 커버했습니다.

PS: 리처드 버튼 역은 양지운씨가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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