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아는 벗
삶을 살아가며
벗으로 아는 사람은 많아도
마음을 아는 벗은 얼마나 되겠는가?
주봉지기천배소 酒逢知己千杯小
화불투기반구다 話不投機半句多
막역한 친구와의 술은 천 잔도 부족하고
말 섞기 싫은 사람의 말은 반 마디도 많다.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했다
서로 술이나 음식을 함께 할, 때에는
형님 동생이니 자네와 나라 하는
친구가 많으나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
도와 줄 친구는 별로 없느니라
길은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 주고
이런저런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 나눈 형제라도 말못할 형편이 있는데
함께 하는 술 한 잔 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하면 내 심정을
아는 벗이 좋다
좋고 성공할 때
이런저런 친구가 많으나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나 몰라라 하는 세상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점 툭 털어
내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 싶은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을까.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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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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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향기꽃사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13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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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대로 작성시간 26.05.13 세상에 살면서
마음이 통하는 친구(사람)만나기 힘든 것은
이것도 내가 수양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향기꽃사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15 반갑습니다
자주 오시어 좋은 글 접하시며
좋은 시간 합게해요
우수회원 등업 드려요 -
작성자김종승 작성시간 26.05.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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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향기꽃사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15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