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바쁜 하루를 지냈습니다. 교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천에 있는 청풍호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조금은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어르신들이 다니시기에는 맞춤형의 날씨가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호수를 왕복을 하였는데 공기의 깨끗한 맑음도 좋지만 그 공기를 실어 나르는 바람은 상쾌함 그 자체였습니다. 조금 불편하신 분들도 계시었지만 서로가 잘 협조하여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여행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할 것입니다. 빡빡한 일상을 벗어나서 靑靑 자연과 벗을 하는데 싫어할 이유가 없기는 합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아야 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저녁 시간에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땅에서 하늘로 이사를 하신 분이 계십니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가족 모두가 함께 가는 이사가 아니다 보니 남은 가족들이 헤어짐에 슬픔에 잠기기는 합니다. 삶을 인간 누구가 정의를 내릴 수 있겠습니까. 조금 일찍 떠나거나 반대로 참으로 오래 살다가 가시거나 남은 우리도 때가 이르면 반드시 이사를 갈 것이고 먼저 가진 그 분들을 그날 다시 만날 믿음으로 오늘을 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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