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장수 할머니
글 / 松山 차원대
재래시장 한 귀퉁이
맷돌은 새벽부터 돌았다
밤새 불린 콩이
흰 물길 되어 흐르고
김 오르는 가마솥
베보자기에 눌린 시간
하얀 두부 상자를
쳐다보는 손님
"맛있는 두부 사세요"
장터를 스치는 목소리를
나는 두부 한 모를 사들고
뒤돌아보았다
주름진 얼굴에 엷은 미소처럼
천천히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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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일만 전세창 작성시간 26.06.07 예전에는 집에서도 맷돌로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었죠. 맛과 영양이 좋았죠. 공장에서 만든 두부는 왠지 마음에 안듭니다. 좋은 글 추억에 빠져들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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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송산 차원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일만님!
고맙습니다
옛날 두부가 맛있더라구요
뜨거울때 먹으면 더 맛있어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봉황덕룡 작성시간 26.06.08 샬롬!! 한주 시작 즐거운 월요일
주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한 시간
모두가 헹복 하시고 건강 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송산 차원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8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