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꽃 피는 시절

작성자송산 차원대|작성시간26.06.09|조회수28 목록 댓글 2

   밤꽃 피는 시절

 

 

                                        글 / 松山 차원대

 

 

 

 

김영감네 밤산에

꽃이 피어

온 산이 허옇다

 

바람에 걸린

하얀 실타래 같은 밤꽃

 

달빛조차 교교한데

그 향기 울타리를 넘는다

 

도시로 간 큰아들은

농사일이 싫다 하고

 

구부러진 허리로

밤산을 오르내리며

김영감이 중얼거린다

 

밤을 주워야 돈이 되는

 

밤꽃은 피었지만

김영감은

산만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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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봉황덕룡 | 작성시간 26.06.09 샬롬!! 고은 하루 즐거운 화요일
    주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한 시간
    모두가 헹복 하시고 건강 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송산 차원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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