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벗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추카하며..사람이 하늘처럼
[사람이 하늘처럼]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텃밭에서 이슬이 오고가는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먼저 따서
보내주고 싶은 생각이 들고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 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렘을 친구에게
먼저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렇게 메아리가 오고가는 친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벗이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장점을 세워주고
쓴소리로 나를 키워주는 친구는
큰 재산이라 할 수 있다.
인생에서 좋은 친구가
가장 큰 보배다.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은
그런 친구를 만날 것이다.
-법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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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쉐도우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7.06 그러셨군요
부모님께서 미소지음님
낳으시고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참으로 좋은 날이라
생각할수 있는 미소지음님
만나서 너무 행복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쉐도우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7.06 미소지음
네네 미소지음님
편히 쉼하시다가
내일 또 만나요
저에겐 매일매일이
미소지음님 생일같은 날이랍니다.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그런 나날 만들어주신 나의 포레버 베프 미소지음님
고맙고 사랑합니다.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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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쉐도우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7.06 와우 이 귀한 루베르만 포도를..잘먹겠습니다
미소지음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