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입니다

작성자작 은 별|작성시간26.06.23|조회수17 목록 댓글 2

지금 여기,
머무는 자리

글: 이정재
​우리는 지금 어디를 향해 이토록 가고 있는 것일까,
결국은 돌고 돌아 가장 나다운 곳,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길인 것을.
조금 더 빠르게,
더 가까이 가려
기어이 악셀을 밟고 숨 가쁘게 달려보지만
멈춰 서서 돌아보면 언제나 늘 있던 제자리.

우리는 결국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뿐입니다.

​우리네 삶은 마치 자동차 운전과 같아서
눈앞의 목적지만을 맹목적으로 쫓다 보면,
그곳으로 가 닿는 귀한 과정들을 이내 소홀히 여깁니다.

몇 시까지는 반드시 도착해야 한다는 집념에 갇혀,
목적을 위해 수단과 과정을 지워버리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삶의 참된 비결은 그 과정을 즐기는 데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한다는 조급한 생각의 감옥에 갇히면,
길가에 다정하게 피어난 도중의 풍경도 보지 못하고
푸르게 일렁이는 들녘도 내다볼 줄 모른 채
그저 앞만 보고 달리는 기계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아아, 우리네 삶은 먼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가 숨 쉬는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살아 숨 쉬는 것은
먼 훗날의 약속이 아니라,

지금 여기 이렇게
존재하는 순간입니다.

바로 지금이라는 이 황홀한 순간을 살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이미 지나가 버린 낙엽 같은 과거와
아직 오지도 않은 안개 같은 불확실한 미래에
소중한 마음을 송두리째 팔아버린 채,
정작 선물로 주어진 현재를 살지 못할 때가 허다합니다.
​우리가 자꾸만
불행해지는 까닭은
이미 지나가 버린 해묵은 과거사를 가슴에 품고
늘 되뇌고, 후회하고, 안타까워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그림자에 마음을 빼앗겨 버리면
지금 눈앞에 빛나는 나의 현재는 영영 갈 곳이 없습니다.

이덕화 ㅡ 가슴으로부르는노래
남상규 ㅡ 고향의강
최무룡 ㅡ 외나무다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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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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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J 별그리움 | 작성시간 26.06.23 new 지금 이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해야겠지요
    오늘도 반갑습니다 작은별님~~
    날이 점점 더워지네요 더위 조심하시구요
    음악으로 행복한 시간 이어가세요~
  • 작성자CJ 미소낭자 | 작성시간 26.06.23 new 방가워요 쉐프님 만두 한번 맛보고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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