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노래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계절의 여왕 5월에게’ 외

작성자낭만시인|작성시간26.04.30|조회수38 목록 댓글 4

<5월을 노래하는 시 모음정연복의 계절의 여왕 5월에게’ 외

 

+ 계절의 여왕 5월에게

5월이여
빛나는 5월이여

그대를 계절의
여왕으로 만드는 것은

꽃들이 아니라
연둣빛 이파리입니다.

꽃은 피고
또 덧없이 지지만

이파리들은
그리 변덕을 떨지 않습니다.

세상에 새 삶의 희망을
선물하는 연둣빛으로

해마다 우리 곁에 찾아오는
5월이여

영원무궁토록
우리를 기억하소서.

 

 

+ 5월 첫날의 시

 

꽃 피고
꽃 지며

3월과 4월이
꿈같이 지나고.

계절의 여왕
5월의 첫날

초록 이파리들
흥겨이 춤춘다.

햇살 밝고
바람 좋은 오늘

나도 지상에
살아 있어 행복하다.

 

 

+ 5월

 

맑고 푸른 하늘 아래

초록 잎들과 빨강 장미로

 

지금 내 눈앞에 펼쳐지는

한 폭의 커다란 풍경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어느 시인의 말은 과장이 아니지

 

삶에 지쳤던 몸과 마음에

생명의 기운 샘솟는 5월.

 

 

+ 5월, 그분의 모습

 

온 세상 끝없이 펼쳐진

코발트빛 하늘

크신 그분의

한량없이 너른 마음.

 

온 누리 골고루 비추는

밝고 따스한 햇살

선하신 그분의

그지없이 자애로운 은총.

 

온 땅 초록 잎새들의

가벼운 춤

‘내게로 오라’하시는

그분의 다정한 손짓.


눈으로 그분의 얼굴

본 적은 없지만

가만히 눈감으면

가슴속 두둥실 떠오르는

 

오!

그분의 온화한 모습.

 

 

+ 5월 묵상

 

신록의 계절 5월

연둣빛 이파리들의

 

출렁이는 파도

내 맘속까지 흘러든다.

 

파릇파릇한 생명의 기운으로

온 마음 흠뻑 젖으며

 

아무것도 지레 염려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살아야지.

 

+ 5월 묵상


신록의 계절 5월이라고

모든 잎이 푸른 게 아니지.

 

아직은 저만치 있는

가을을 예고하듯

 

붉은빛 감도는 잎들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 5월에게

 

올해도 어김없이

내 곁에 찾아와 줘서

고마워 정말 고마워.

 

요즘 꺼질 듯

희미하게 깜박이던

내 가슴속 희망의 불빛

 

네가 온 세상에 펼쳐놓은

초록 이파리들을 보면서

서슬 푸르게 되살아나네.

 

 

+ 5월의 노래

 

5월 중순 한낮의

햇살 아래 내가 웃는다.

 

밝은 햇살 온몸에 받으니

내 웃음도 더욱 밝다.

 

생기 넘치는 초록의 5월엔

더 많이 웃으며 살아야지.

 

 

+ 5월의 노래

 

겨울 찬바람에 온몸

잔뜩 움츠리고서 손꼽아

 

기다렸던 밝고 따스한 계절

지금 바로 눈앞에 있어 참 좋다.

 

한 꽃이 지면

또 한 꽃이 피어나고

 

꽃이 떠나간 자리마다

무성한 초록 이파리

 

싱그러운 바람결에

기뻐 춤추며 날로 짙푸르다.

 

머잖아 새빨간 장미까지 피어나면

내 가슴에도 그 불꽃 옮겨붙어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으리.

 

 

+ 5월의 다짐

초록 이파리들의
저 싱그러운 빛

이 맘속
가득 채워

회색빛 우울
말끔히 지우리.

살아 있음은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는 것

살아 있음은
생명을 꽃피우기 위함이라는 것

살아 있는 날 동안에는
삶의 기쁨을 노래해야 한다는 것.

초록 이파리들이 전하는
이 희망의 메시지

귀담아듣고
가슴 깊이 새기리.

 

 

+ 5월의 목련

 

널 보면서

문득 딴생각했다.

 

나의 영혼이여

안녕한가?

 

 

+ 5월의 목련

 

네가 있어

오늘 하루도

 

생기 넘치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는다.

 

꽃보다도 아름다운

잎이여

 

초록의 잎이여

5월의 목련이여.

 

 

+ 5월의 목련

 

싱그러운 생명의 빛깔

연둣빛을

 

싫어하는 사람

세상에 없을 테지만

 

가벼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네가

 

5월의 목련인 줄

아는 사람 몇이나 될까?

 

 

+ 5월의 목련잎

 

허공을 나는 새처럼 피어나는

4월의 목련꽃을 모르는 사람

세상에 거의 없겠지만

 

목련 새들에 못지않게

하늘로 치솟는 초록 생명의 내가

5월의 목련잎인 줄 누가 알까?

 

 

+ 5월의 산

 

5월의 산에 들면

기분이 참 상쾌해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연둣빛 이파리들


보고 또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오르막길 산행을 하면서

숨이 가빠오다가도

 

그 이파리들

쓱 눈에 담으면

 

가슴이 뻥 뚫리고

피로감이 싹 가신다.

 

 

+ 5월의 소망

 

하양 찔레와 빨강 장미

5월 하순의 밝은 햇살 아래

한데 어우러져 행복한 모습.

 

이 아름다운 꽃 계절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다정한 만남과 어울림이 있기를.

 

삶과 생각의 모양과 색깔은 달라도

다름이 틀림은 아님을 기억하며

평화롭고 즐거운 조화를 이루길.

 

 

+ 5월의 숲으로

 

초록의 오솔길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고단한 삶의 여정에

지친 몸과 마음이

파릇파릇한 생명의 기운

회복할 수 있는 힐링의 숲.

 

새소리 바람 소리에

세상의 소란 잠시 잊고

고요히 평안한 마음으로

나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곳.

 

햇살 밝은 5월의 숲으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문을 활짝 열고 당신을 기다리는

싱그러운 생명의 숲으로.

 

 

+ 5월의 일

 

초록의 계절에 살아 있는

어느 사람이라도

 

꼭 도전하고 이루어야 할

한 가지 일.

 

날로 짙어지는

초록의 생기발랄한 기운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여

삶의 활력 드높이기.

 

 

+ 5월의 장미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이

팽팽히 부풀어 오른

4월의 목련 봉오리만 그런 줄 알았는데

 

가만히 보니까 새빨간 불덩이를

토해낼 것 같은 네 봉오리도

수류탄에 버금가는구나.

 

뭇사람들의 냉랭한 가슴에

뜨거운 사랑을 불 지르는

무서운 꽃 5월의 장미여.

 

 

+ 5월의 장미

 

파란 하늘로 날아오르는

5월의 빨간 장미들

 

생명의 기운

충만하다.

 

인생은 아름다운 것

눈부신 초록의 계절에

 

힘껏 살고

또 사랑하라고.

 

 

+ 5월이 좋다

 

해마다 맞이하는 5월이건만

5월이 이렇게도 아름다운 계절인 줄

요 며칠 새 가슴 깊이 깨닫는 중.

 

이런저런 봄꽃이 지고도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더 짙고 무성해져

 

온 세상 사방팔방 생명의 빛으로 수놓는

초록 이파리들의 도도한 물결 속

쑥 깊어지는 5월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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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종승 | 작성시간 26.05.01 감사합니다
  • 작성자봉황덕룡 | 작성시간 26.05.01 샬롬!! 가정의달 5월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헹복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 작성자향기꽃사랑 | 작성시간 26.05.01 좋은 하루 행복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향기꽃사랑 | 작성시간 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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