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꽃 추억
글 채운
어릴 적 산자락에 오르면 소담하게
자줏빛 싸리꽃이 추억으로 어른대면
마당을 쓸던 빗자루
생각이 떠오르고
빗자루 챙겨 들면 나비물 해주던 형
고운 흙 너른 마당 깨끗이 쓸고 나면
마당이 비워진 듯이 내 맘에 들었었지
모난 돌 모습처럼 있지는 않았는지
비질한 마당을 뒤로 보듯 살피면
아버진 밝으신 표정
웃으시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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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꽃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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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산자락에 오르면 소담하게
자줏빛 싸리꽃이 추억으로 어른대면
마당을 쓸던 빗자루
생각이 떠오르고
빗자루 챙겨 들면 나비물 해주던 형
고운 흙 너른 마당 깨끗이 쓸고 나면
마당이 비워진 듯이 내 맘에 들었었지
모난 돌 모습처럼 있지는 않았는지
비질한 마당을 뒤로 보듯 살피면
아버진 밝으신 표정
웃으시곤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