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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주차 위반 문자 스캠 ‘경보령’

작성자Richard|작성시간25.07.19|조회수31 목록 댓글 0

문자로 미납 사실 통보해 링크 클릭 유도


밴쿠버시가 최근 시민을 노리는 주차 위반 과태료 사칭 문자 스캠이 확산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City of Vancouver

최근 밴쿠버 시민을 겨냥하는 주차 위반 과태료 사칭 문자 스캠이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밴쿠버시(City of Vancouver)는 최근, 연체된 주차요금 납부를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시민을 노리는 사기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문자에는 벌금 미납 사실을 알리며 링크 클릭을 유도하거나, 결제
정보를 입력하라고 안내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시 당국은 “이러한
문자는 시에서 발송한 것이 아니며, 절대 링크를 누르거나 결제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밴쿠버시에 따르면, 실제 주차 위반이 발생했을 경우 시는 단속 요원이
차량 앞 유리에 직접 티켓을 부착하거나, 차량 등록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식으로만 통지한다. 문자, 이메일, SNS 등을
통해 벌금 부과 사실을 통보하는 일은 없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스팸 메시지를 받았다면, 휴대폰 통신사에 즉시 신고한 뒤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만약 결제 정보나 개인정보를 이미 입력했다면, 즉시 해당 금융기관에
연락해 보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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