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도면을 그리다보면 각종 외부입단면 상세를 그릴때 중요하게 체크해나가야 하는 부분이있다.
석재마감이든 판넬마감이든 쉬트마감이든 어떠하게 시공하는지 자세하게 그려주기도하고
외부협력업체의 자문을 받아가면서 어떠한 공법으로 시공되는지 그려주는것도 설계도면에서 반드시 검토해야할 사항이다. 그중 가장많이 쓰이는 오픈조인트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예전에는 거의 코킹으로 때우는 추세였지만 요즘은 오픈조인트공법을 정석화시켜가는듯하다.
오픈조인트(OPEN-JOINT)공법이란 외벽에서 판재와 판재 사이에 기존까지 사용되던 Sealant 를 이용한 코오킹 처리를 하지 않고, 줄눈을 열어놓는 공법이다. 이 공법은 에너지 차단효과가 있는
등압이론을 건축에 적용시킨 것으로 배수시설, 방수(차수)막 시공이 함께 이루어져야만 완전해 질 수 있다.
기존 공법(코오킹 공법)의 문제점
(1) 외벽이 오염된다.(2)외벽 안쪽으로 결로가 발생된다. (3) 건물이 뜨거운 옷을 껴입고 있는 꼴이 된다. 예로 예술의 전당의 사진을 보면
1988년 준공되었으며 당시 외벽용코킹재로는최고품질이었던 변성실리콘을 사용하였지만
15여년이 지난 현재 오염피해 심각한 편이다. 보수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건축물은 주변에서 많이 볼수있다.
오픈조인트(OPEN-JOINT) 공법은
첫째, Sealant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외관 오염의 문제가 원초적으로 차단된다.
둘째, 외장재보다 내구력이 낮은 Sealant로 인한 누수현상을 막기 위해 어느 정도 시간(통상 7년으로 잡지만 실제로는 3~5년으로도 문제발생)이 경과하여 새로이 Sealant 처리를 하는데, 이는 처음 Sealant 처리를 할 때보다 훨씬 어렵다.
왜냐 하면 기존에 시공된 Sealant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픈조인트(OPEN-JOINT) 공법은 Sealant 처리를 하지 않음으로 이 문제 또한 사전 차단된다고 할 수 있다. 단, 완전 방수처리가 가능한지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셋째, 오픈조인트(OPEN-JOINT) 공법은 판재 사이를 OPEN 시킴으로써 살아 숨쉬는 건축물이 되어 통풍이 가능하고, 온도변화에 잘 적응하여 습기나 결로의 방지효과가 있다. (사랑공식)
(자료출처:대경S&CT,화인커튼월)
오픈조인트공법이 얻고자하는 목적
(1) 영구히 깨끗한 외벽
귀하의 창작품인 건축물이 코오킹으로 인한 피해가 없어 준공시의 깨끗하고 미려한 상태로 영구히 지속된다.
(2) 결로가 없는 외벽
외벽체에 절대로 결로가 생기지 않는다.
결로로 인한 하자는 특히 추운 겨울일수록 심각하게 발생한다.
여지껏 결로의 원인은 암면이나 GlassWool 등 단열재가 솜처럼 공기가 통하는 섬유 질성상(性狀)을 이루고있기 때문이지만 . 단열재는 일단 물기를 머금으면 이미 단열재가 아니고 석고보드가 썩는 원인이 되기도한다.
이음새가 없이 현장 뿜칠로 시공되는 폴리우레탄폼(Poly Urethane Foam)은 현존하는 단열재중 가장 뛰어난 단열 성능과 가장 적은 흡수성과 차음효과를 동시에 지닌 단열재이다.
완벽한 단열과 차기성능만이 결로를 가장 확실하게 예방가능..
(3) 숨쉬는 외벽
어떤 물체든지 밀폐시키면 썩습니다.외벽이 밀폐되지 않고 열린 줄눈을 통하여 공기가 순환되므로 벽체가 과열되지 않고 벽체 내부가 썩지 않는다.
Back Structure,Poly Urethane Foam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