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시가 끝나고 합격자가 발표될 때마다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합격하고 불합격하는 이유를 명확히 알려주지 않으니, 참 막막한 입시입니다.
저도 이해 안 되는 불합격 결과를 받아들고 화가 참 많이 났었습니다. 지금 입시 지도를 진행하면서도 이 부분은 여전합니다. 어떨 때는 로스쿨 체계에 대한 회의도 들 때가 있습니다.
한편으로... 지금에 와서 다시 복기해보면, 제가 떨어졌던 이유들이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이제는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결과가 납득이 되지 않는 분들도 계실 거고, 또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막상 현실로 닥치니 당황스러운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제도 자체를 갈아엎지 않는 이상은, 어쨌든 조금이라도 더 투명하고 더 합리적인 입시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것 + 그 안에서 최대한 적응해서 자신이 살아남는 법을 찾아내는 것. 이것 외에는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 판을 떠날 것이 아니라면
지금 여기서 화만 내고 씩씩거리고 있을 것이 아니라
무엇이 문제였는지, 그래서 지금부터 어떻게 다시 준비해야 결과를 바꿔낼 수 있는지를 고민하시는 것이 백배 낫습니다.
소를 잃어버렸더라도, 외양간은 고쳐야 합니다.
그래야 그 다음 소를 키울 수 있습니다.
합격증을 받지 못하신 분들, 그러나 로스쿨과 법조인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으실 분들을 대상으로
외양간 고치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1. 참여 요건
- 박도현 교수 정규 커리큘럼 기수강생 : 현강/인강 포함
- 면접 기출 복기 제보하신 분들 중, 리워드로 '상담' 신청하신 분
- 박도현 교수 무료 상담을 받으신 분들 중, 합불 결과 알려주신 분
위 조건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박도현 교수 개인톡으로 바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 위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신 분들 중
1) 메가모의 기준 1.5배수 이내 정량을 가지고 있었으나, 불합격되신 분
2) 그 외, 자신이 떨어질 이유가 없음을 합리적으로 설득가능하신 분
여기 해당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상담 신청 부탁드립니다.
2. 상담 진행 인원 : 30명
- 선착순을 원칙으로 합니다.
- '떨어진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 정도'를 고려하여, 후순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할 수 있습니다.
3. 진행방식
- 코로나 19로 인해 ZOOM 상담으로 진행합니다.
- 1인당 30분을 원칙으로 하되,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4. 개인정보 관련
- 본인의 정량, 정성 요소 및 면접 답변 내용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 학부 성적증명서 스캔본과 가군/나군 자기소개서를 업로드해주셔야 합니다. (학교에 실제로 제출했던 버전)
- 제공해주시는 개인정보는 진학지도용으로만 사용되며, 다른 사람에게 제공되지 않습니다.
- 단, 신상정보 및 신상이 특정될 수 있는 정보를 제외한 익명정보 형태로, '통계처리'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해서는 문의주시면 자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5. 주로 상담하게 될 내용
- 패인 분석
- 내년도 입시를 위한 전략 수립 (LEET 포함)
6. 기타
- 별도 비용은 받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잘못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방향이 서로 안 맞았던 것' 뿐입니다.
방향은 맞추면 됩니다.
내년에는 웃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