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입시요강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 8일 현재 다음과 같이 발표됐습니다.
발표 학교 : 서울, 연세, 고려, 성균관, 한양, 이화, 서강, 경희, 중앙, 아주, 인하, 부산, 전남, 충북, 제주, 동아
미발표 학교 : 외대, 시립, 건국, 경북, 충남, 전북, 강원, 원광, 영남
(미발표로 분류한 학교 중에서 제가 파악하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지난 번 글에 이어 경희, 중앙, 부산, 충북대 리뷰입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환산비율'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예전에 제가 썼던 글을 참조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경희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작년과 변동 사항 없습니다.
LEET 1점당 GPA | GPA 1점당 LEET | ||
2019, 2020 | 2019, 2020 | ||
0.75 | 1.3 |
그런데 딱히 의미 있는 수치라고 보기 힘듭니다.
어차피 학점은 90점 만점이어서, 변별력이 없습니다.
(정량으로서의 학점만 그렇습니다. 정성으로서의 학점은 의미가 있겠죠.)
환산식만 보면 리트로 줄세우는 구조지만, 실제 선발결과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결국, 환산식은 정량을 무력화하기 위한 장치에 불과하고
정성 위주의 선발 기조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중앙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작년과 변동 사항 없습니다.
LEET 1점당 GPA | GPA 1점당 LEET | ||
2019, 2020 | 2019, 2020 | ||
중앙대는 입시요강에 공개한 것과는 전혀 다른 정량 반영 구조를 갖고 있어서
계속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 조금도 바뀌질 않네요.
급간반영을 하고 있는데 급간반영표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대는 계속해서 문제제기를 할 예정입니다.
아무튼, 중앙대 역시 정량을 무력화시키고 정성 위주의 선발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LEET : 백분위 20% 반영 LEET 추리논증 : 백분위 1.2 가중치 서류 : 2차 반영 → 1차 반영 | 영어 : 800 P/F 변경 |
원래도 부산대는 영어 영향력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P/F로 바꿔버렸네요.
리트에서 아주대와 비슷하게 표점과 백분위를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표점 80%, 백분위 20%)
백분위 반영시, 언어에 0.9, 추리에 1.2의 가중치를 주고 있습니다.
부산대 유효경쟁구간인 100~120 구간에서는 표점당 백분위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리트 영향력 상승 요인으로 봅니다.
LEET 1점당 GPA | GPA 1점당 LEET | ||
2019, 2020 | 2019, 2020 | ||
언어 : 0.76 추리 : 0.86 | 언어 : 1.31 추리 : 1.16 |
2019학년도 LEET 110~120점대를 기준으로 대략 계산한 결과입니다.
올해 시험에서 표점-백분위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위 수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충북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작년과 변동 사항 없습니다.
LEET 1점당 GPA | GPA 1점당 LEET | ||
2019, 2020 | 2019, 2020 | ||
1.5 | 0.7 |
충북대는 학점이 급간 반영이라 위 수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대략 학점 백분위 3점 간격으로 환산점 2점이 깎이는 구조인데,
그 점수가 리트 2점에 대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