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입시요강 분석 - 배점 분석 1탄 : 서울, 연세, 고려, 성균관, 한양, 이화, 서강, 아주, 인하, 전남, 제주, 동아
작성자zemi쌤작성시간19.06.28조회수2,638 목록 댓글 72020학년도 입시요강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2019년 6월 28일 현재 다음과 같이 발표됐습니다.
발표 학교 : 서울, 연세, 고려, 성균관, 한양, 이화, 서강, 아주, 인하, 전남, 제주, 동아
미발표 학교 : 경희, 외대, 시립, 중앙, 건국, 부산, 경북, 충남, 전북, 충북, 강원, 원광, 영남
(미발표로 분류한 학교 중에서 제가 파악하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현재까지 발표된 학교들의 배점 변경 사항만 빠르게 리뷰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환산비율'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예전에 제가 썼던 글을 참조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서울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서류 : 반영 점수 상승 (50 → 80) |
LEET : 반영 점수 하락 (100 → 60) 학점 : 반영 점수 하락 (100 → 60) |
기본계획에서 밝힌 바와 같이 서류 영향력이 확대되었고 LEET, 학점 영향력이 축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LEET/학점 환산식도 수정되었으나, 둘 간의 환산비율은 동일합니다.
LEET 1점당 GPA | GPA 1점당 LEET | ||
2019 | 2020 | 2019 | 2020 |
언어 : 0.4 | 언어
: 0.4 | 언어
: 2.5 | 언어
: 2.5 |
(LEET 백분위 기준입니다.)
<연세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LEET : 백분위 반영 → 표준점수 반영 |
작년에는 백분위 점수 반영에 추리논증 2배 가중치가 있었으나
올해는 표준점수 반영에 추리논증 가중치가 없어졌습니다.
유효 경쟁구간인 120~135 구간에서 계산해본 결과 LEET의 영향력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분위에서 표점으로 바뀌는 바람에 계산이 좀 복잡해져서
별도로 2019 환산비율은 정리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영향력이 하락했습니다.
LEET 1점당 GPA | GPA 1점당 LEET | ||
2019, 2020 | 2019, 2020 | ||
LEET 135 이상 : 0.2 | LEET 135 이상 : 5 |
LEET 표점 기준이며, 135점 이상과 미만 구간에서 영향력이 다릅니다.
<고려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작년과 변동 사항 없습니다.
LEET 1점당 GPA | GPA 1점당 LEET | ||
2019, 2020 | 2019, 2020 | ||
언어 88% 이상 : 0.2 | 언어 88% 이상 : 5 |
LEET 백분위 기준이며, 88% 미만 구간에서는 점수 변동 폭이 더 커집니다.
(LEET 점수가 떨어졌을 때, 환산점수 하락폭이 더 커집니다.)
<성균관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학점 : 환산비율 상승 |
LEET도 환산식은 바뀌었으나, 환산비율은 그대로입니다.
결과적으로 학점 영향력만 상승했습니다.
LEET 1점당 GPA | GPA 1점당 LEET | ||
2019 | 2020 | 2019 | 2020 |
1 | 0.8 | 1 | 1.2 |
(LEET 표준점수 기준입니다.)
<한양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작년과 변동 사항 없습니다.
LEET 1점당 GPA | GPA 1점당 LEET | ||
2019, 2020 | 2019, 2020 | ||
0.7 | 1.5 |
한양대 환산식이 좀 복잡해서, 언어와 추리가 살짝 다른데, 그냥 평균값으로 계산했습니다.
<이화여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작년과 변동 사항 없습니다.
LEET 1점당 평균평점 | 평균평점 0.1점당 LEET | ||
2019, 2020 | 2019, 2020 | ||
0.56 | 1.78 |
(LEET는 표준점수, 학점은 4.5 만점 기준입니다.)
<서강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서류 | LEET : 실질 반영 점수 하락 (30 → 20) 학점 : 실질 반영 점수 하락 (10 → 5) 영어 : P/F 변경 (토익 700점) 면접 : 실질 반영 점수 하락 (6 → 4) |
원래도 정량 무시 학교였는데
이제 대놓고 무시합니다.
서류를 제외한 모든 요소의 실질 영향력을 감소시켰습니다.
그냥 서류로 뽑겠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반영점수는 다 조정해놓고
환산식은 2019학년도 환산식을 그대로 넣어놨습니다. --;
애시당초 환산식 따위가 중요하지 않은 거죠....
그래서 환산비율 이런 거 굳이 계산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주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작년과 변동 사항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서운게
원래 아주대는 추리 가중치가 있었는데 추리 가중치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표준점수 개편으로 표점 자체가 추리가 높은데 거기에 또 가중치까지 줘서,
추리 중요도가 더 높아졌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LEET 1점당 GPA | GPA 1점당 LEET | ||
2019, 2020 | 2019, 2020 | ||
언어 : 0.7 추리 : 1.1 | 언어 : 1.4 추리 : 0.9 |
아주대는 LEET 반영시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8:2의 비율로 반영하는 방식이어서
위 수치는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2019학년도 LEET 110~120점대를 기준으로 대략 계산한 결과입니다.
<인하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LEET : 환산비율 상대적 상승 추리논증 : 가중치 부여 논술 : 법전협 공동채점 결과 사용 서류, 면접 | 학점 : 환산비율 하락 LEET : 환산비율 하락 |
LEET를 영향력 상승 요인으로도 분류하고 하락 요인으로도 분류했는데요.
일단 총점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LEET, 학점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건 서류, 면접 영향력 상승 요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LEET와 학점 간의 상대적 하락폭을 비교해보면 학점이 더 큽니다.
그래서 LEET-학점 간만 비교해보면 LEET의 영향력이 커졌고 학점의 영향력이 낮아졌습니다.
그리고, 추리논증 가중치가 새로이 부여되었습니다.
아주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LEET 내에서 상대적으로 추리논증의 영향력은 매우 커졌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추리논증은 영향력 비슷, 언어이해는 영향력 하락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논술의 경우, 법전협 공동채점 결과를 사용한다고 명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영향력 상승 요인으로 봅니다.
LEET 1점당 평균평점 | 평균평점 0.1점당 LEET | ||
2019 | 2020 | 2019 | 2020 |
0.13 | 언어 : 0.16 | 0.76 | 언어 : 0.61 |
(학점은 4.5 만점 기준입니다.)
<전남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작년과 변동 사항 없습니다.
LEET 1점당 GPA | GPA 1점당 LEET | ||
2019, 2020 | 2019, 2020 | ||
1.4 | 0.7 |
LEET 표준점수 기준입니다.
<제주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LEET : 환산비율 상승 |
LEET의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아주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원래 추리논증 가중치가 있었는데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LEET 내에서 상대적으로 추리논증의 영향력은 매우 커졌습니다.
LEET 1점당 평균평점 | 평균평점 0.1점당 LEET | ||
2019 | 2020 | 2019 | 2020 |
언어 : 0.06 추리 : 0.09 | 언어 : 0.07 | 언어 : 1.67 추리 : 1.11 | 언어 : 1.43 |
(학점은 4.5 만점 기준입니다.)
<동아대>
영향력 상승 요인 | 영향력 하락 요인 |
영어....? |
LEET와 학점 반영식은 바뀐 게 없으며,
영어 급간표가 좀 변경되었는데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원래 동아대는 토익 700점 이상이면 만점, 600~699점은 -10점이었는데
이번에는 600~699점에서 -15점으로 조정했습니다.
대부분이 수험생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겠습니다.
LEET 1점당 GPA | GPA 1점당 LEET | ||
2019, 2020 | 2019, 2020 | ||
10 | 0.1 |
동아대도 환산비율 계산이 의미가 없습니다.
위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학점을 거의 반영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환산식만 보면 LEET로 줄세우는 구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LEET도 거의 안 보는 선발기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