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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레길 걷기

 산행 할 때 번개의 위험

작성자순자|작성시간26.06.19|조회수16 목록 댓글 0

 

 

 

 

 

산행 할때 번개의 위험 


영국 남부 고지대의 산 정상에서 번개 맞고 죽은 등산객의 비극적인 죽음이,

번개 맞을 확률은 작지만,

폭우 속에서 산의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위험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다음에 나오는 충고는 영국의 ‘신악 지도자 트레이닝 협회에서 간행된

’산행‘이라는 책에서 발췌한 자료다.

번개가 청천벽력처럼 오는 경우는 드물다.

불안정한 공기가 소용돌이처럼 위로 올라가 응축되면서 큰 구름이 형성되어,

관찰력 좋은 등산객에는 사전 경고를 잘 해준다.

폭우가 다가올 때, 번개와 뇌성의 시간 차를 파악함으로써 그 위치를 추할 수 있다.

빛은 거의 동시에 움직이나, 소리는 3초에 1Km를 이동한다.

6초 후에 번개가 친다면 폭우가 약 2Km 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산의 정상이나 뾰족한 암봉 같은 돌출된 곳에는 낙뢰가 꽤 자주 떨어진다.

번개는 지상으로 이르는 가장 짧은 루트를 취하기 때문이다.

이런 곳이 가장 위험한 지역이며, 번개를 수반하는 폭우가 다가오는 징조가 보이자마자,

일행이 좀 더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한다.

기어올라야 하는 지형이 특히 번개 칠 때 위험하며, 빨리 피하기도 어렵다.

 

낙뢰를 맞으면 딛고 서 있는 곳에서 쉽게 넘어질 수 있다.

후퇴할 때는 절대로 하강(abseil)하면 안 된다. 젖은 로프가 매우 좋은 전도체가 되기 때문이다.

폭우 예보가 있을 때는 되도록 가파르거나 노출된 지면을 피하고,

극히 빨리 시작해서 끝냄으로써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사람에게 직접 번개가 떨어지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지만,

번개는 극히 격렬하며 때로는 치명적이다.

그보다 흔한 것은 부분적으로 번개를 맞는 것인데, 가까이 있는 또는 인접한 전도체로부터

전자유도[電磁誘導, induction)를 통해, 또는 지구의 전류가 방전되면서 지편을 통해, 온다.


뾰족한 봉우리처럼 튀어나와 있는 곳이나 전신주는 그 높이에 해당하는

반경 내의 지역에서 번개 전도체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 원주 내의 지역은 비교적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런 돌출 부분이 낙뢰의 방향을 바꾸어 스스로에게 떨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오버행 바위나 나무 밑에 대피하는 것은 위험한 방식이다.
낙뢰는 가장 경제적인 루트를 취하는데,

이럴 때 사람과 지면을 통하여, 그 갭을 건너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뇌우(雷雨)가 지날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려는 산행 팀은 배낭이나 슬리핑 매트 같은

절연재 위에 웅크리고 앉거나 똑 바로 앉아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은 지면에 대지 말고 무릎 위에 놓아야 한다.

금속제 장비가 낙뢰를 끌어 오는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지는 않으나,

그런 장비가 윙 소리를 내고 스파크를 일으키기 시작하면, 그 힌트를 받아들여

폭우가 지나갈 때까지 어느 한쪽으로 그런 장비들을 치워 놓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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