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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2026

삼국유사면 「아미산」.. 어느 봄날 찾은 앵기랑 너의 그늘속에서..

작성자두건(頭巾)|작성시간26.06.10|조회수12 목록 댓글 0

○ 산행일자 : 2026.06.07(일)

○ 산행코스 :아미산주차장~송곳바위~앵기랑바위(통제구역 우회)~ 아미산~ 큰작삭골삼거리~대곡지~아미산주차장


○ 날씨 : 맑음

○ 함께한이 : 홀로

 

162지맥 중 160번 째인 팔공지맥을 진행하는 대대로 대장님 지원 및 픽업하러

노귀재 다녀오는 길 그냥 집에 오긴 그렇고 지나는 길에 있는 아미산 잠깐 돌아보고 왔다.

작지만 있을 건 다있다. 심지어 비탐지역도 있다 ㅋㅋ

 

노귀재에서 출발해 갈비재 도착하고 있는 대대로 대장님

어느듯 160번째 지맥을 걷고 있으며 이제 남은 지맥은 각화지맥과 금수지맥...

 

갈비재에서 식사도하고 체력은 충분한 것 같았으나 추가로 더 진행하면

응봉산,적라산을 넘어, 최소 오로고개가지는 진행해야 한다.

노귀재 복귀하고 직장인 평창까지 가려면 촉박한 시간인 듯 보였다.

그래서 갈비재에서 마무리하고 마감하기로 하셨다.

팔공지맥 1구간은 갈비재에서 마무리하시고 대장님 차가 있는 노귀재로 모시다 드리며 일정을 마무리 한다.

 

집에 가는길 시간이 너무 일러 집에 가는길에 있는 삼국유사면의 아미산을 돌아본다.

아미산은 ‘미니 설악산’ 또는 ‘작은 공룡능선’이라 불릴 만큼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산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암봉이 바로 앵기랑바위입니다.

팔공지맥 방가산을 지나며 곁봉인 학암리 아미산을 돌까도 생각해봤지만 오늘은 거기까진 마음이 동하지 않았다.

 

들머리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송곳바위

당근 꼭대기에 올라보야겠죠~ㅎ

꼭대기에 오르고 여기서 사진을 담으면 멋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뱀산,선암산이 있는 방향인데 지금은 고도가 낮아서 보이지 않는다.

 

날머리쪽 풍경.. 조그만 산에 산객들이 북적인다.

산악회에서도 왔고, 일반인도 많다.

 

산행 초입에서 본 아미산 주차장 전경.

 

송곳바위부터 올라본다.

 

인연이라 쓰여진 바위가 있다. '인연'이란 참 좋아하는 단어다.

인연이란 소중한 것이다. 한번 인연이 된 순간 영원히 기억이되기에 인연을 소중히해야 하지 않을까..."

 

가까이서 본 송곳바위는 그리 위협적이지 않고 아담한 모습이다.

 

송곳바위 아래에서 본 조망

 

송곳바위에 올라서보니 두리봉이 보인다.

 

앵기랑바위

 

앵기랑바위는 요즘은 통제구간이라 오르진 못하고 주변에서 보기만해야 한다.

 

강아지랑 산책 나오신 분, 진도개 인데 사람을 무척 좋아한다.

  

주변 풍경 담아봅니다.

 

저 아래에도 강아지랑 산책 나오신 분 보이고...

 

주차장입니다. 아주 넓죠? ㅎ

 

여기서는 고지가 낮아서 조림산이 보이지 않네요.

 

송곳바위 내려와서 앵기랑바위군 오르는 중에 본 소나무

 

특이한 바위들 담아봅니다.

 

애기거북이

 

어미 거북이에 업혀 있는 새끼 거북이

 

앵기랑바위가 보입니다.

 

아미산 아래에 있는 양지리 마을에서 이 암봉을 올려다보면,

마치 '애기 동자승(아기 스님)'이 가사를 입고 마주 앉아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앵기랑(애기랑)바위'라는 친근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양지리에서는 앵기랑바위라 부르지만, 반대편인 석산리 방향에서는 '코끼리바위', 학암리 방향에서는 '왕암바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바위가 있는 지역인 '삼국유사면'(구 고로면)은 고려 시대 일연 선사가 인근 인각사에서 민족의 유산인 

《삼국유사(三國遺事)》를 집필하고 완성한 유서 깊은 곳입니다.
일연 선사의 시(詩)에서도 아미산의 풍경이 언급되는데, "높은 산 위에 또 하나의 높은 산이 있다"는 뜻으로 아미(峨嵋)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과거에는 앵기랑바위 자체를 로프를 타고 오르기도 했으나, 현재는 추락 위험 등으로 인해 출입이 통제된

비법정 탐방로(우회로 이용)가 되어 있다. 주변 데크나 전망대에서 감상하는 것이 좋겠다.

 

요즘 참나무에 관심이 자꾸 간다. 이건 신갈참나무이다.

참나무 종류는 주로 떡갈,신갈,상수리,굴참,갈참,졸참 등 6가지 참나무가 있다.

산을 다니면서 6종을 구분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매봉 주변으로 풍력기가 보이는데...  풍백(風伯)풍력발전소(발전단지)이다.

우리나라 신화 속 바람의 신인 '풍백'의 이름에서 따온 이 단지는 비교적 최근인 

2025년 12월 3일에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최근 아미산이나 매봉을 찾는 등산객들 사이에서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이 거대한 흰색 바람개비들이 

새로운 조망 포인트이자 이색적인 풍경으로 자주 입에 오르내리고 있기도하다.

예전 선암지맥을 걸으며 뭔지 몰라도 공사자재가 있어 뭔가 조성하려고 하다보다 했는데 그게 풍력기 설치였던 것이다.

 

올라보고 싶지만 아래에서 너무 잘보이는 곳이고 사람들도 많아서 언감생심..."

 

돌아오르고...

 

앵기랑바위 옆인데 규모가 엄청나네요.. 애기 맞아? ㅋ

 

돌양지..

 

앵기랑..딱봐도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여가는 한발로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비탐이라는 ㅋ

 

멀리서 나마 당겨보고...

 

밀어도 보고...

 

법정탐방로로 갈수 있는 제일 높은 암릉군,

 

선암지맥의 주봉인 선암산과 뱀산,,

두리봉 뒤로 선암지맥이 이어져 있다.

 

보현지맥의 선암지맥분기점에서 매봉으로 이어지는 길에 풍백풍력발전단지의 풍력기가 팽팽 잘 돌아 간다.

 

참나무에 눈길이 가고 잎모양을 봤을때 상수리나무 아니면 굴참나무잎인데,

상수리나무에 한표주고 싶다. 참나무에 조예가 깊어신분들 계시면 한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상수리나무

 

반대쪽에 전망대가 보인다. 산객이 한분 계시네요.

저쪽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화산쪽인듯한데 구름에 가린 모습입니다.

 

졸참나무? 같습니다. 참나무에 초짜라 혹시 아니면 한수 가르침주세요.

 

큰작삭골삼거리

좌측으로 무시봉,아미산(학암리),방가산으로 이어갈수 있다.

난 대곡지 방향으로 진행,,

 

예고에 없던 비가 내리네요 ㅎㅎ

이곳에선 조림산이 보입니다.

 

대구광역시 군위군(산성면, 의흥면, 삼국유사면)에 걸쳐 있는 조림산(鳥林山, 해발 637.9m).
아미산이나 매봉 정상에 서서 탁 트인 주변을 조망할 때 남서쪽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콧날이 오뚝한 여인의 얼굴처럼 독립되어 우뚝 솟아 있는 아름다운 산봉우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그 산이 바로 조림산이다.
 '조림산(鳥林山)' 이름의 유래는 아주 먼 옛날, 세상에 엄청난 대홍수가 나서 온 천지가 물에 잠겼을 때,

이 산의 정상부만큼은 '새(鳥)의 머리'만큼 잠기지 않고 머물러 남았다고 하여

조림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재미있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조림산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덕림사(德林寺)가 있는데 오늘처럼 짬시간이나면 잠깐 다녀와야겠다.

덕림사에서 조림산은 2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다고 한다.

 

각시산 우측으로 구름에 가린 효령면의 산들 같은데 박태산이나 매봉산이 아닐까 싶다. 팔공지맥 응봉산,적라산 산줄기 같기도 하고..

 

화산을 덮었던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풍력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팔공지맥 화산

 

신갈참나무 잎모양

 

선암산과 두리봉

 

아미산엔 거의가 신갈참나무네요.

 

풍백 풍력단지 뒤로 매봉이고 우측으로 보현지맥줄기

 

매봉에서 매봉산 등으로 흐르는 선암지맥 줄기

 

조림산, 각시산(옥녀봉)

 

데크 전망대에서 본 앵기랑바위와 아미산 암릉군

 

6봉에서 아미산 정상까지 이어진 모습,,

 

아미산 최고의 뷰는 바로 여긴 것 같습니다.

 

두리봉 뒤로 선암지맥이 빙~ 둘러 이어진 산세...

 

여기서 보는 송곳바위는 아주 작아보인다.

 

대곡지로하산중 이어지는 뷰가 좋다.

 

상수리나무 아니면 굴참나무 잎인데 굴참나무 잎인것 같다.

 

대곡지삼거리

 

날머리에서 본 송곳바위

 

가볍게 돌아 본 아미산입니다만 볼거리도 많고

짧은 시간 돌아보기엔 가성비가 딱 좋은 것 같네요.

다음에 두어시간 더 여유가 되면 학암리 아미산까지 돌아봐도 좋을 것 같네요.

팔공지맥 방가산 왕복해도 좋을 듯 싶고...

대대로대장님 덕분에 아미산 구경 잘하고 왔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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