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머무는 아침
아침은
이슬 한 방울처럼 열린다
그대와 함께 가꾸는 정원에는
밤새 피어난 향기가 머물고
햇살은 꽃잎 위를 걸어간다
바람이 스쳐 갈 때마다
그대의 목소리가 들려와
마음 한쪽이
조용히 밝아진다
따뜻한 커피 한 잔에도
그대의 미소가 녹아 있어
나는 오늘도
작은 행복을 마신다
그대의 눈동자에
나를 담고
내 가슴에는
그대의 시선을 담는다
언제나 돌아와 쉴 수 있도록
내 어깨 한편을 비워 두고
그대의 맑은 영혼이
편히 머물기를 바란다
오늘도
나를 웃게 하는 사람
꽃보다 향기롭고
햇살보다 따뜻한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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