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남기는 일
살면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오랫동안 이어 온 인연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 약속을 지키는 시간들이 쌓여 관계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그 신뢰를 잃는 데는 한 번의 실망이면 충분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사람과의 인연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재산이나 지위가 아니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의 얼굴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외모나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사람을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것은 생각과 삶의 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은 인상보다 깊이 있는 대화가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
또 하나 깨달은 것은 비교가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하기보다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아졌는지를 돌아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결국 인생은 무엇을 얼마나 가졌는가보다 누구와 함께했는가,
얼마나 성장했는가에 달려 있는 것 같다.
세월이 지나 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성공보다 사람이고, 재산보다 신뢰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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