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제부도 바닷가
캄캄한 어둠 속 홀로 서 있는 등대
배고픈 자식들 배 채우는
고기 잡는 어선 이정표 되었다
위험한 넓은 바다 조심하라고
사시사철 불 밝히며
긴 세월 그 자리에 있었다
빨간 옷 갈아입은 우체통 등대
고기 잡는 어선은 보이지 않고
섬과 육지 사이 길을 이으니
섬인 듯 아닌 듯
건넛마을 사람들 모여들었다
사람들 손잡고 등대에 앉아
정다운 이야기 꽃을 피우고
바다 향기 노래하는
사랑방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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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제부도 바닷가
캄캄한 어둠 속 홀로 서 있는 등대
배고픈 자식들 배 채우는
고기 잡는 어선 이정표 되었다
위험한 넓은 바다 조심하라고
사시사철 불 밝히며
긴 세월 그 자리에 있었다
빨간 옷 갈아입은 우체통 등대
고기 잡는 어선은 보이지 않고
섬과 육지 사이 길을 이으니
섬인 듯 아닌 듯
건넛마을 사람들 모여들었다
사람들 손잡고 등대에 앉아
정다운 이야기 꽃을 피우고
바다 향기 노래하는
사랑방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