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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따라 인생은 덧없이 흐른다

작성자신동성| 작성시간26.06.20| 조회수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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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신동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20 ◈ 6월의 시/ 김남조 ◈

    어쩌면 미소 짓는 물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 양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
    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물결 큰 물결의
    출렁이는 비단인가도 싶고
    은물결 금물결의 강물인가도 싶어

    보리가 익어가는 푸른 밭 밭머리에서
    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맑고 푸르른 노래를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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